방금 꾼 꿈..

살기좋은인천 작성일 08.09.27 23: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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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 보다가 잠들었는데 좋은 분위기로 흘러가다가 갑자기 악몽을 꾸게 됬네요

 

 

일단 어머니랑 저랑 분위기 좋고 몽환적인 곳에서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어머니가 술을 드시러간다고 가셨고, 저는 집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집에 와서 베란다에서 밖을 보고 있는데, 어머니가 걸어오시는게 보이더군요

근데 갑자기 위를 쳐다보는데 저도 모르게 고개를 뒤로 젖혀서 제가 안보이게 했습니다.

 

그러더니 갑자기 현관물이 열리더니 어머니가 허겁지겁 들어오시는겁니다

놀라서 무슨일 있냐고 물어봤드니, 집에 있는 문 다 잠그라고 그러더군요

 

멍때리고 있다가 창문부터 방문까지 다 잠고, 현관문도 3중으로 잠고 안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어머니는 자기 동생이 무슨 암인가 뭘로 죽었는데, 자기도 죽일거라면서 이불을 덮으시고

덜덜 떨으시더군요. 저도 옆에서 있었는데 저는 상황을 몰라서 mp3로 노래를 듣고 있다가 그냥 껐걸랑요

 

그런데 갑자기 누가 문을 두드리는겁니다.

처음에는 그냥 똑똑똑정도?

그러다가 나중에 되니까 문열라고 소리지르면서 막 두드리던데 엄청나게 무섭더군요

아마도 베란다에서 본 다른 어머니가 아닌지 생각됩니다

그리고 이불속에 들어가서 벌벌 떠는데 잠이 확 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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