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실제상황]

냐옹외계인 작성일 08.10.29 13: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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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시험 끝난 기념으로 동문회 모임이 있었습니다...

 

학교근처 술집에서 저희 동문들이랑 술을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열심히 마시고 놀다보니 어느세 지하철 막차 시간에 가까워 졌더군요...

 

참고로 학교에서 저희집까지 버스로 한시간반 지하철은 한시간이 걸립니다

 

대신 지하철을 탈려면 버스를 약 6정거장 가야되지요..

 

저는 급한마음에 동문회를 정리하고 시간을 아낄려고 택시를 탔습니다..

 

내일 과제, 책등을 다 집에 놓고왔거든요..

 

택시 기사분은 젊으신분이셨습니다...

 

아무리 봐도 한 27~28살이신거 같더군요...

 

택시기사분이

 

"어디로 갈까요?

 

"**역으로 가주세요"

 

이렇게 택시는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가는 도중에 택시가 좌우로 심하게 흔들리는 것이였습니다

 

아마 택시 기사분이 졸음운전이신거 같았습니다.

 

저는 다급한 마음에

 

"아저씨?? 택시 많이 흔들리는데요??!!"

 

그때 택시 기사아저씨가 놀라면서 저를 보며 말했습니다.

 

 

 

 

 

 

 

 

 

 

 

 

 

 

 

 

 

 

 

 

 

 

 

 

 

 

 

 

 

 

 

 

 

 

 

 

 

 

 

 

 

"헉!!! 너 언제 탔어??"

 

 

 

지하철에 도착후 택시 기사분은 죄송하다면서 돈은 안받겠다고 하시더군요...

 

어제 졸음운전의 무서움을 맛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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