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사람에게 들은 군대 귀신이야기

추사령관 작성일 09.01.24 23:4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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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선임 친구가

 

병장때 후임병하고 해안가 경계를

 

서고 있었답니다.

 

그때 선임 친구는 후임한테

 

나 잘 테니까 잘 서고 있으라고 했죠

 

그런데 해안 경계를 하면서 바다를 보면

 

바다가 막 끌어당기는 기분이 듣다네요...

 

아무튼 그렇게 근무하고 있는데

 

선임친구가 이상한 소리가 들려 눈을 떴는데

 

후임이 꾸부정한 자세에서 목을 흔들고 손을 흔들고 있답니다.

 

그래서 선임친구가 자기 후임 뒤통수 때리면서

 

야 가위들렸냐? 하고 풀어줬답니다.

 

그래서 선임친구가 자기 후임한테

 

야 너 왜 손을 흔드냐 물어보니

 

후임이 말하기를

 

바닷가에서 한 여자아이하고 개가 한마리 있었답니다.

 

그런데 여자가 계속 이리 오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그 후임은

 

계속 안된다고 손을 흔들었답니다.

 

그래서 선임친구가 그래 그러면 머리는 왜 흔들었냐고 물어보니

 

후임이 하는 말이 그 여자가 개를 버리고 달려 오더니

 

후임의 몸을 감고 올라 탔다네요

 

선임친구는 아 그렇구나

 

근무나 똑바로 서 병x아 이랬다네요

 

그곳에는 하도 빙의나 가위가 흔해서 그냥 넘긴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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