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의모습?

할로괭 작성일 09.05.09 20: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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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눈팅만하다가 이렇게 글을 처음 써봅니다.

 

귀신이란  과학적으로 증명되지않는 존재들이죠..

 

제가 본 귀신의 모습에 대해서 써볼려구 합니다.

 

20살 이었드랬죠,, 이 일이 있기 전까지 귀신을 본적이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 흔한 가위눌림 에 보는 귀신들 .. 전 가위를 눌리고 눈까리를 돌려 사방을 쳐다봐도 귀신 코빼기도 못봤던 사람이었습니다.

 

 어느날...  밤 늦게 까지 친구집에서 친구와 놀구 있었습니다.

 

친구는 스타중이였고 전 침대에 누워서 테레비를 보고있었습니다.

 

나 : 아 좀 자자... 피곤해죽겠어..

 

친구 : 알았어 거의 끝나가~~쫌만 기달려~~

 

시간은 새벽 3시 반정도 됐었구 민감한성격에 시끄러운소리에 잠을 못이루고 있었습니다..

 

나 : 야 담배 피고온다~

 

전 아무생각없이 담배를 들고 현관문을 나섰습니다.

 

친구네 집은 아파트 3층이였구 전 2층과 3층 사이의 공간 뭐랄까요; 거 아파트 보면 계단오르실때 중간층있지않습니까?

 

창문있는곳이요~ 어쨓든 거기서 벽을 보면서 담배를 피고 있었습니다. 거기서 계단 손잡이사이로 일층 엘레베이터 타로가는

 

긴 복도가 보입니다.

 

벽을보고 담배를 3~4모금 뽈았을때 였습니다

 

 

차소리도 안나고 미칠정도로 고요한 새벽 3시경..

 

조금은 무서웠습니다..  빨리 피고 들어가야지 생각하고 거친 담배뿜는소리를 내며 피고 있었습니다.

 

문득보게된 계단손잡이사이로 보인 1층복도..

 

담배연기보단 꽉 압축되고 짙은 회색을 뛴 긴 연기가 뱀처럼 스물스물 좁은공간의 시야 밖으로 사라지고있었습니다.

 

1층은 항시 불을 켜놓았고 제가있던곳은 캄캄했기때문에 선명히 볼수있었습니다.

 

그걸 보는순간~ 소름? 온몸이 바늘로 찌르는 느낌과 머리카락이 다 스는 느낌.....소리도 안나오고..

 

전 바로 빛의 속도로 친구집으로 올라갔구 친구에게 자초지종을 이야기했습니다.

 

이거 내일 이아파트에서 초상이라도 나면 이건 대박이다~~ 초딩때부터 쌓아온 공포센스가 여기저기 머리속에서 팅겨나왔습니다.

 

친구와 두려움에 떨면서 겨우 잠자리에 누웠고 온통 머리속에는 그모습만이 맴돌았습니다..

 

그 다음날

 

 집에와서 *버 귀신의 모습이라고 검색해보았고 수많은 글중에 제가 본 거랑 똑같이 설명해놨던 글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게 먼지는 확실치않지만 아직도 저는.. 그게 분명 귀신이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혹시 짱공 회원님들중에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신분이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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