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가위눌림

whwhao 작성일 09.05.12 16: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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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아마 허약했던 시절 고3 시절이였던것 같습니다..

 

제가 체험한거지만 여러모러 가위 얘기가 나돌아 다니는거라서 많이 겹칠지도..

 

한창 공부 할때 몸이 많이 허약했었나 봅니다.

 

 

일단 제방 구조를 설명하자면

 

                        방문

 

창                       침

문                       대

 

      컴퓨터 책상

 

이정도 입니다.

 

흠..처음에 가위 눌린다고 생각 될때가 차가 빠르게 갈때 창문을 열면 쉭쉭 소리가 나죠..이때부터 몸이 안움직여 집니다.

 

그리고 아이들 웃음소리가 막 들립니다..까르르르르르깔깔깔 어린아이들 특유의 웃음 소리 말입니다...

 

어린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딱 그치면 그때 바로 여자의 목소리로 괴성을 지릅니다..막 고통에 못이겨 아우성을 치는거같습니다.

 

여자괴성이 나마자자 동시에 천장 가운대서 부터 빨간색 피가 천장부터 바닥까지 빨갛게 감쌉니다..

 

그런다음 창문이 갑자기 드르륵 탁! 하고 열립니다..저는 계속 침대에 누워있는 상태구요..창문으로 통해 달이 떠있는데

 

달 또한 핏빛입니다..그러다가 갑자기 여자 귀신이 양쪽 무릎을 오므린 상태로 구부정 하게 있다가 저를 쳐다봅니다.

 

눈에는 빨간 핏줄이 서있고 피눈물까지 흘리면서 저를 처다보군요..

 

그러다가 정말로 있는 힘껏 다해서 눈을 감으면 좀이따가 갑자기 배가 무거워 집니다.

 

무서워서 눈을 감고 있는데 여자 귀신이 피눈물을 흘리면서 자기 손으로 제 눈을 벌려서 그 자기를 계속 쳐다보게 합니다.

 

입도 엄청 크고.ㅠ 눈을 감을려고 치면 자꾸 강제로 손가락으로 눈을 벌리더군요.ㅡㅡ;

 

그래서 고래고래 소리 질러도 아침에 일어나서 부모님께 여쭤보면 아무일 없었다고;;

 

한동안 눌렸는데 고3 이후에는 눌려본적이 없네요...확실히 체력때문에 눌린거 같습니다..

 

가위같은게 귀신이 안나오는 경우도 있지만..지금 생각하면 정말 신기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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