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냐세여. 올해 29살 대구시골에 사는 K입니다. 아울러 재미있는 글을 많이 써주시는 개년1호, 대령님들, 1mm준장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제 생각엔 한마디로 가위눌림은 육체는 잠이 들었지만 정신만 깨어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그 와중에 불안한 생각을 하면 귀신들이 보이고 바이오맨도 보이고 (제 경험ㅋ.ㅋ) 무서워지지만 반대로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완전 반대로 즐거운 상상을 하기도 한답니다.

 저는 가위를 거의 매일 5년 이상 눌린적도 있고 연속으로는 22번인가? 눌린 적도 있습니다. 가위 눌리는 날의 공통점은

1. 집에 혼자 있을때

2. 클젼하다거 늦게 잤을때

3. 가위눌릴거 같지 않은 오나전 좋은 날씨일때

4. 어두컴컴한 방에서 혼자잤을때

5. 수맥흐르는 곳에서 잤을때

6. 구석에 머리두고 잤을때( 제일위험함 연속가위눌림!)

7. 기타등등~

전 어제도 방금까지도 가위를 아주 잘 눌리는 사람중에 하나입니다. 또 그만큼 아주 잘 깨는 법도 알고 있습니다. 저 말고도 가위 눌리신 고수분들 많으시니까 더이상 말은 안하겠습니당.ㅋ.ㅋ

 일단 가위를 눌리시게 되면 가장 좋은 방법은 "아 또 시작이구나"라는 가위에 대한 아주 절'라 건방진 태도로 가위를 얕보시고 그다음 손가락(검지가 제일 좋아효 but 귀신이라고 생각되어지는 물체가 손을 못움직이게 잡고있을땐 엄지발가락)또는 목을 첨에는 아주 사알짝~(정말살짝) 힘을 주다가 갑자기 팍(! 목꺽긴 경험있음) 꺽으면 100이면 100다 깰 수 있어요. 뇌가 몸이 혼자 잠들었다는걸 인식하게 하는 행위입니다. ㅋ.ㅋ 그리고 가위에서 깼을때는 거의 피곤때문에 잠을 다시 청하게 되는게 그러면 가위에 또 눌립니다. 그러지마시공 피곤하셔도 잠깐 일어나셔서 기지게나 몸을 좀 풀어주시고 위치를 조금 바꾼 다음 잠을 주무시면 가위 안눌려영.ㅋ.ㅋ

 아 내가 글쓰니 존'나 잼없군. 담에 그럼 또 글쓸께영. 짤방사진 눈다랑어 뱃살초밥 올려영. 제가만든거 ㅋ.ㅋ 담엔 참다랑어 뱃살 초밥 올릴께영 ㅋ.ㅋ

p.s 아그리구여 가위눌렷을때 눈 뜨면 자기가 자고있는 방의 모습이나 그런것들이 보인다고 생각하는데 80프로가 전에 잠들기전의 기억이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20프로는 실제 자기 방의 모습을 보고 있지만 나머지 80프로는 자기전의 방의 기억이나 자기가 생각해낸 방의 모습입니다. 한마디로 상상이라는 거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