土地(터) Part.3[完]

이주호(인) 작성일 09.05.25 20: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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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죄송합니다. ... 너무 늦게 쓰는거 같네요 ...

 

저번주 내내 ... 다녀오는 곳이 많아서요 .... 친구들이랑 위스키 730ml 2병 마시고

 

뻗고 ... 아놔~~~~~~

 

아무튼...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이제 쓰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질질 끄는 감이 있어서 최대한 이번화로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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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형의 아버지가 돌아가셧다는 소식을 들은후 학교에서 급하게 돌아 와서 장을 치뤘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 학교에가기전 집에서 잘려고 하는데 그날따라 이상한 소리가 방안에서 울리더랍니다.

 

형 : 엄마, 이거 뭐야 왜 키는거야 무슨말인지도 모르겠는데

 

어머니 : 응, 이모가 이거 틀어 놓으라고 하더구나

 

맞습니다. 그건 저번에 말한 능엄경이라는 거 였습니다. 원래 그형 또한 아버지를 잘따르고 성격도 비슷해서 

 

귀신을 믿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별말은 못하고 다시 방으로 들어갔다고 하더군요.

 

다음날 그형은 학교를 가기위해 자취방에서 일주일을 보내고 주말에 집으로 왔다고 합니다.

 

역시나 왔는데 계속해서 방안에서는 능엄경이 켜져 있다고 하더군요, 조금 시끄러웠지만 그냥 있었다고합니다.

 

그날밤 어머니께서 중대 발표가 있다며 방으로 오라고 했답니다.

 

어머니 : 애야 이리와 앉아 보거라

 

형 : 왜요?

 

어머니 : 다음주에 이사할꺼니깐 일찍 와서 돕거라

 

그형은 어려서 그런지는 몰라도 아무 느낌을 못받았다고 합니다.

 

형 : 무슨일이간 그래요?

 

어머니 : 어머니가 생각하기로는 아무리 봐도 이집이 이상해서 그래

 

형 : 에이~ 어머니도 이모말을 믿어요.. 다 미신이에요.. 그런걸 믿어서. 아무튼 저 내일 다시 자취방가야되요

 

      안녕히 주무세요

 

어머니 : ........

 

그날밤도 능엄경소리 빼고는 다른때와 상관없이 지나갔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토요일 ...

 

형 : 어머니, 학교 다녀왔습니다.

 

어머니 : 애야, 이삿짐 싸자꾸나

 

역시나 일요일날 이사하는것이기때문에 그날 학교에서 돌아오자마자 이삿짐을 쌓았다고 합니다.

 

이삿짐을 다 쌓고 보내니 저녁쯤이 돼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날따라 어머니께서 능엄경을 안키시고 손에 염주를 끼고 계셧다고 합니다. 역시 이사짐때문에

 

카세트도 이삿짐에 넣었나 봅니다.

 

그렇게 해서 그날은 어쩔수 없이 그 텅빈방에서 자야 되었다고 합니다.

 

그날따라 뭔가 잠자리가 찝찝하였다고 합니다.

 

체감상 12시 에서 3시 경이었다고 합니다. 머리위에서 도끼같은것으로 휘두를는 소리가 나더랍니다.

 

형 : A...C 창문이 열려서 바람이 들어 오나

 

그래서 일어 나려고 했는데 몸이 안움직이더라고 합니다.(가위라고 생각되긴하지만)

 

 그형이 정자세가 아닌 옆으로 누워 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자기 옆구리 사이로 쥐같은것이 파고 들더랍니다.

 

형 : E...C8 쥐 새끼가 있어

 

그래서 짓눌를려고 힘이 될수 있는 만큼 옆구리로 짓눌렀는데 거기에서 "뿌각" 하는 소리가 나더랍니다.

 

그러니 아무러치도 않게 움직일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기 바로 위에있는 전등의 선을 당겨서 킬려고 일어 서는데

 

뭔가 그형의 복부를 쎄게 강타하더랍니다.

 

"퍽"

 

형 : 윽.... 뭐지 ...

 

하면서 그형은 계속 전등 선을 당기려고 손을 올릴때마다 그형의 복부를 계속해서 강타하더랍니다.

 

그형은 간신히 전등을 켰는데 .... 그 방안에는 그형 외에는 아무도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순간 어머니께서 옆방에서 달려오시더니 하시는 말씀이 ...

 

어머니 : 괜찮니

 

그형은 순간 놀랬습니다. 처음 하시는 말씀이 "괜찮니" 라니 그래서 그형은 뭣모르고 방금 있었던 일을 이야기

 

했더랍니다. 그리고선 어머니께서 입을 열으셧는데.

 

어머니 : 애야.. 사실은 그것이 어머니한테도 방금전까지 왔었단다, 아마 나를 괴롭히다가 안되니깐 너한테 갔나 보구나

 

            미안하구나.

 

어머니가 격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충 기억나는대로 적도록 하겠습니다.)

 

(여)귀신 : ㅋㅋㅋㅋㅋ 야.

 

어머니 : ......

 

(여)귀신 : 나가서 놀자 ... 내가 잼있는데 알고 있는데 거기 가면 잼있을꺼야

 

어머니 : 이 시간에 왜 나가? 너나 가서 잼있게 놀아라

 

(여)귀신 : 야.. 너 여기에서 안나가면 너 큰일난다 ...ㅋㅋㅋㅋㅋㅋ

 

어머니 : 큰일은 무슨 큰일 너 나한테 혼나기 전에 썩나가 ...

 

갑자기 귀신의 목소리가 바뀌더랍니다.

 

(남)귀신 : 여긴 내집이야 나가.. 썩안나가

 

어머니 : 여기가 무슨 너희집이야 우리집이지 ... 너 혼나고 싶냐 혼나기 전에 얼렁 너도 같이 나가

 

(남)귀신 : 이건 말로해서는 안되겠구만

 

어머니 그때 왠지 모르게 살기를 느끼셧는지 가지고 있는 염주를 쥐면서 불경을 외우셧다고 합니다.

 

그렇게 계속해서 불경을 외우니 귀신들이 어머니한테서 그형으로 타겟을 바꿧서 그형한테 갔었다고 합니다.

 

그형을 죽일려고요.

 

그리고선 그 다음날 아침 그형과 어머니는 그 집에서 이사를 했다고 합니다. 그 이후 신비한 일을 격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금도 그형이 매번 하는 소리가 자기는 짧고 굵게 격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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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이야기 말로 하면 닭살 돋는데 글로 쓰자니 안돋는거 같네요... 그런데...

 

잠깐 돋았을까요 ... 귀신애기 쓰니깐 귀신들이 와서 봐서 소름 끼쳤나 .... 아니면 그때 생각나서 그런걸까...

 

하하... 아무튼.. 이렇게 끝내게 됐네요... 별로 재미 없었던 이야기 읽어 주셔서 ㄳ 합니다.

 

시간 되는데로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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