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ye

이주호(인) 작성일 09.06.02 17: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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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실화 들고 오는 군요... 土地 편에서 예고 했듯이 상병형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미리 이야기 하지만 무섭지는 않습니다. 조금은 안스럽다고 해야 되나 .. 아무튼.. 무서운걸 기대하고

 

오신분께서는 조용히 Back Space를 꾹~~~ 눌러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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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로 그형은 군대를 늦게 왔습니다. 27인가 28에 입대한걸로 기억됩니다. 그래도 고참인 형이랑 둘이 잼있게 놀았죠

 

밖에 나와서는 병장인 형이 존댓말 쓰고 안에서는 그 형이 상급자 대우 해주고요 아무튼 이야기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이 이야기는 그형이 대학교 시절로 돌아 갑니다. 대학교 시절 선배랑 친해서 자주 선배 빌라을 자주 들렸다고 합니다.

 

밤마다 가서 스타 하고 오고 그랬었는데 저녁에 담배 사러 가게에 나서려고 하는데 멀리서 어느 여고생이 오더랍니다.

 

그런데 얼굴은 이쁘게 생겼는데 얼굴에 핏기가 하나도 없더랍니다. 그래서 별 대수럽지 않게 생각하고 담배 사고 돌아 오는데

 

그 형네 빌라 2층과 1층사이에서 그 여고생이 가만히 서서 중얼중얼 거리고 있더랍니다.

 

그래서 호기심에 누구랑 이야기 하나 하고 가까이가면서  말을 걸어 볼려고 했답니다.(솔직히 비쥬얼때문에 그럴수도 ....)

 

형 : 저기요! 누구라 ...........

 

여고생 : ..........

 

이야기를 마져 끝내지 못한체 그냥 후다닥 그형네 집으로 들어 갔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그 여자애가 이야기 한곳은

 

담배 불끄라고 놓아둔 흙을 가득 체워둔 항아리 였습니다. 그래서 그걸 보고 그 형한테 그 이야기를 하니깐 그냥 그럴려니

 

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형이 하는 이야기가 이상하게 그 항아리 있는 곳만 가면 이상하게 대낯에도 기분이

 

이상하더라고 합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밤에 그 항아리 있는 곳을 안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방에 냄새 나더라도

 

방에서 피던지 아니면 집에 오기전에 담배 피고 들어 온다고 합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나고 선배는 졸업을 타고 그자리에

 

그형이 이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형이 말한데로 그 항아리에서 담배를 피우러 갈때면 기분이

 

이상하더라고 합니다. 그형도 안믿었지만 계속 그러니 그형과 똑같이 밤에는 되도록이면 외출을 안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어느날 어쩔수 없이 밤에 나가야 될일이 있어서 나가려고 하는데 그때와 똑같은 여고생이 그형을 한번 쳐다보고

 

쑥 지나가더랍니다. 그 형이 무슨용기로 그랬는지...

 

형 : 저기요 ... 제가 뭐 잘못했나요??

 

여고생 : 아니요

 

형 : 아니 그런데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고 가시죠?

 

여고생 : 아니에요

 

하더니 쑥 가더랍니다. 그래도 조금은 미안한 마음이 있었나 봅니다. 다음날 그 여고생을 기다렸다고 하네요..

 

어김없이 똑같은 시간에 여고생이 오더랍니다. 그래서 그형이 여고생한테 이야기 했답니다. (작업걸려고 한건지??...)

 

형 : 저기요 ... 어제는 미안했어요 ..

 

여고생 : 아니에요

 

조심스레 여고생한테 이야기 했더랍니다.

 

형 : 아니 그런데 왜 저번에 그 항아리 앞에서 뭐라고 한거에요??

 

여고생 : ????

 

형 : 아니 저번에 저기 2층과 1층 사이에 유일하게 있는 항아리 있잖아요 ...

 

여고생 : ...........

 

말문을 안열을려고 하더랍니다.

 

형 : 괜찮아요, 이상하게 안볼께요 ...

 

그형을 한번 쳐다보고

 

여고생 : 이상하게 보실꺼 같은데 ...

 

형 : 이상하게 안봐요..

 

여고생 : 흠... 그럼 이야기 할께요

 

조심스레 말을 여는데

 

여고생 : 저번에 어떤 꼬마애랑 이야기 하고 있었어요 ..

 

형 : ????? 무슨 꼬마요??? 전 못봣는데...

 

여고생 : 봐요 이상하게 볼려고 하잖아요..

 

형 : 이상하게 보는게 아니구요 아니 그게 무슨 말인지 ...

 

이렇게 이야기를 하니깐 그 여고생이 이갸를 하는데 그 집이 원래 무당집이 었다고 합니다. 어머니가 무당이셧는데

 

그래서 그런지 그여자애 한테 어느날 부터 이세상 사람이 아닌 것들이 보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그 여고생한테

 

와서 말을 자꾸 건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렸을때는 일일이 받아 줬는데 도져히 말도 안되는게 많아서 대꾸도 안해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그 빌라를 지나가는데 그 항아리에 어느 꼬마에가 가만히 앉아서 울고 있어서 안되겠다 싶어서

 

달래 준다음에 돌려 보낼려고 했는데 안가더랍니다. 그래서 이야기를 들어보니(자세한거는 잘기억이 안나나 생각나는데로

 

짜집어서 쓰도록 할꼐요)

 

여고생 : 꼬마야 그만 울고 이제 가야지

 

꼬마 : 누난 누구야??

 

여고생 : 누구긴 누구야 누나지 그만 울고 집에 가야지(아마 집이라는게 천국 이런데인가 봅니다...)

 

꼬마 : 안돼 ... 아빠한테 혼나 아빠가 여기에서 기다리라고 했어 ... 아빠 올때까지 아무대도 안갈꺼야 ....

 

그런말을 듣고 여고생은 설득 할려고 했는데 끝내 설득못하고 매일 매일 그렇게 보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즘에도

 

가끔씩 와서 그 꼬마랑 말동무 해준다고 말을 하니 그형은 어이 없어 했지만 조금은 믿는 편이었나 봅니다.

 

형 : 아 .... 그렇군요.. .저기 죄송하지만 저보다 어리니깐 말 놓아도 되죠?..

 

여고생 : 네, 놓으세요

 

형 : ㅎㅎㅎㅎ... 그런데 저번에 왜 나를 한번 훍어 봤어???

 

여고생 : 아... 오빠 뒤에 여자가 같이 다녀서요 ... 혹시나 나쁜건가 아닌가 해서요 봤는데 여자친구 인거 같네요..ㅎㅎ

 

그형한테 아무도 모르는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그 근래에 죽었다고 합니다.(이 이야기는 완전 영화 .. 꾸며낸듯 하지만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 토나 올꺼 같아서 안씁니다.)

 

형 : 와우.. 너 귀신을 보는거니??? ... 와 신기 하다..

 

여고생 : 오빠는 신기 할지는 몰라도 전 이런 삶이 싫어요 .. 왜 제 눈에 그런게 보이는지 .. 솔직히 이거 때문에 친구도 없고

 

            어렸을때 부터 무당집 자식이라고 따돌림만 당했어요.. 그래도 오빠 만나서 다행이에요 이런저런 고민 상담도 할수

 

            있을꺼 같으니깐요 .... 무슨 일 있으면 상담해도 되죠??

 

형 : 어 그래 .... 그런데 그 꼬마귀신 안보낼꺼야 ... (그형도 매일 지나갈때마다 무서웠나 봅니다.)

 

여고생 : 어쩔수 없어요 .... 저번에 그거 때문에 그 항아리가 어디서 난지 주인집 아저씨 한테 물어보니깐 어느 가게에서

 

            싸게 구입해서 놓아 둔거라고 해서요 ... 아마 아버지라는 분께서 집이 어려웠는지 그걸 팔았나봐요.

 

형 : 그러면 너가 한번물어봐 집이 어딘지 그러면 휴일에 그곳으로 대리고 가면 되잖아

 

여고생 : 한번 가서 물어볼까요 아직도 잇는데, 오빠 같이가요 ....

 

형 : 어 그래........ (솔직히 가기 싫었나 봅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가서 여고생이 그 항아리 앞에 대고 이야기 하더랍니다.

 

여고생 : (고개를 절레절레 하면서) 애 집주소도 모른다네요 .... 아 너 이렇게 있다간 영원히 여기에 있어야되 ...

 

           알았어 그만 울어 뚝 .... 이 누나가 좋은데 보내 줄테니깐 따라 올꺼지 ... (갑자기) 오빠...

 

형 : 왜???....

 

여고생 : 오빠 ...  이 항아리 주인아저씨 한테 이야기 해서 아래층으로 옮겨 주세요 .... 혹시 모르니깐요 ...

 

형 : 어 .. 한번 이야기 해볼께 ...

 

여고생이 갑자기 가방에서 무슨 부적같은거를 빼더니 항아리 붙여 놓고선 뭐가고 중얼 거리더니 그걸 다시 때 놓고

 

낼 보자는 이야기와 함께 집으로 가더랍니다. 그래서 그형은 영문도 모른체 주인집한테 이야기 하고선 1층 입구에

 

배치 했다고 합니다. 다음날 여고생을 만나고선 ...

 

여고생 : 오빠 ... 그애 좋은데로 보내줬어요 ...

 

형 : 어... 그런데 이상하게 입구에 놔둬서 그런지 별느낌 없네.. 그런데 왠지 꺼림직해  ....

 

그 일 이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지냈다고 합니다. 이렇게 4학년이 되고 졸업시즌이 되자 그형 또한 집으로

 

돌아 와야 됐습니다. 그런데 그형이 집으로 돌아오기 2주 전부터 창백하던 그 여자애 얼굴이 더욱 창백헤져서 오더랍니다.

 

그래서 무슨일 있냐고 물어 봤는데 겉으로 아무일 없다는 듯이 있더랍니다. 그런데 딱보면 걱정있던지 아픈지 보이지

 

않습니까 ... 그래서 왜 그러냐고 물어봐도 말을 안해줘서 무슨 일인가 굼굼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말하지 않고 여자애가

 

말하기를..

 

여고생 : 오빠... 집에 잘가시고요, 집에 가실떄 최대한 차시간 늦게 맞춰서 가세요 ...

 

이런말을 남기고 가더랍니다. ..... 형은 그말을 듣고 벙져 있고요 ... 그져 그 여고생이 가는거만 보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 여고생말 믿고 최대한 늦게 가려고 이전에 끊었던 표를 취소 하고 바꿧다고 합니다. 차시간도 남아서 밥먹으면서

 

식당에서 TV를 봤다고 합니다. 그형이 원래 계획했던 버스가 고속도로 인지 어디인지 모르겠지만 전복 됐던가 사고가 났다고

 

합니다.(이건 솔직히 기억이 안납니다.) 그걸 보고 놀래서 그 여고생한테 고맙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었지만 휴대폰 번호도

 

모르고 해서 어쩔수 없이 집으로 돌아 왔다고 합니다. 그리고선 몇달 지나고 학사학위 받으러 가는 날 여고생 보려고

 

했답니다. 고맙다는 말도 전해 줄겸 그래서 그 동네 친했던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는 중 후배를 만나서 여고생

 

대해서 물어보니깐, 그형 집에 가고선 얼마 안되서 오토바이 사고로 죽었다고 하더랍니다.

 

그 형은 그렇게 고맙다는 말도 못한체 그날 술진탕 마시고 다음날 집으로 돌아 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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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그 여고생 어머니께서 장기 기증을 신청해놓으셧다면, 그 아이의 각막은 누구에게로 이식 되었을텐데 .. 과연 그 이식

 

받은 분도 영화와 같이 이상한 것들을 보는게 아닐까요....

 

오랜만에 써서 그런지 손목이 아프군요 그리고 나눠 쓰기 그래서 그런지 1시간 넘게 썻네요 ...

 

젝일 공부해야 되는데 . .... 아무튼.. 오늘은 무서운 이야기가 아닌 슬픈 이야기를 하고 가네요 ....

 

아무튼.. 재미 없는글 읽어 줘서 ㄳ 합니다. ...

 

젝일 ㄱ-) 시간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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