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 위 절벽에 위치한 음산한 성. 좁고 가파른 계단은 5층 위 탑과 이어진다.
'흡혈귀 드라큘라 백작의 성'으로 유명한 곳.
군주였던 블라드 3세는 적군이나 정적들을 잔인한 방법으로 살육하고 긴 말뚝에 시체를 꽂아 본보기로 삼는 등 피비린내나는 행위를 일삼았는데, 그의 행적에서 영감을 얻어 이 성을 배경으로 소설 <드라큘라>를 쓴 것이다.
현재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 성에는 드라큘라 영화에서 느꼈던
음산한 성의 분위기를 직접 체험하고 싶어하는 이들이 몰려 연간 45만명의 방문
횃불을 들고 보트를 타며 어두컴컴한 늪지대를 헤쳐 나가는 경험
나무의 그림자가 유령처럼 불길하게 드리워지고 붉은 악어의 움직임, 늑대 울음소리만 귓가를 두드리는 곳.
고딕 스타일 공포물의 팬이라면 맨착 늪지대처럼 가슴두근거리는 여행지도 없을 듯. 이 늪지대는 '유령나오는 곳'으로 유명
허리케인으로 물에 휩쓸려 사망한 사람들의 유령을 봤다는 목격담이 끊이질 않는 곳.
최근까지도 가끔 당시의 사망자 시체가 늪 위로 떠오르고 있다.
이 늪에 부두의 저주를 내렸다는 마녀와 저주 때문에 늪에서 죽어갔다는 해적들의 이야기도 전해진다.
밤시간에 제공되는 으시시한 보트 투어가 여행객들 사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공포와 스릴을 원하는 이들에게 제격.
각종 게임에서도 이 곳을 배경으로 한 장소가 많이 등장 <>setTimeout("resizeImage();", 400);
비행기로 5시간 이상 날아가야 도착할 수 있는 곳.
세계 불가사의로 꼽히는 모아이 석상들이 늘어서 있는 남태평양 한가운데의 작은 화산섬.
황폐한 땅 위를 지키고 선 이 기괴한 석상들의 모습은 한편으론 신비롭고 한편으론 음산하다.
900개의 모아이가 있는데 높이가 10미터가 넘는 것도 존재함.
최대 90톤이나 되는 무거운 석상들을 고대시대에 누가 어떻게 만들었는지에 대해서는 온갖 설이 난무했다.
모험가들이 가장 선호했던 이론은 UFO를 타고 온 외계인들이 석상을 짓고 사라졌다는 이야기.
그렇지 않고서야 나무 한 그루 없는 이 섬에서 어떻게 무거운 재료를 나르고 거대한 바위에 조각을 할 수 있었겠느냐는 것.
으스스하면서도 장엄하며 신비한 매력적인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