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 옆에서 목격한일 (무섭진 않습니다)

javas 작성일 09.07.09 11:41:47
댓글 6조회 1,470추천 4

대형 종합병원에서 (일원역근처에 있는 병원) 차량 도어서비스( 차가 현관에 도착했을 때 문열어주는 일)

 

아르바이트를 잠깐 한적이 있었습니다.

 

병원이다 보니까 간호사들이 많은데 대부분 여자들이지 않습니까? 또 간호사들은 3교대 업무를 하다보니까

 

저녘에 11시쯤 끝나는 일도 있습니다.

 

평일 저녘 11시쯤 업무가 끝난 간호사들이 현관으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1시 30분쯤 마지막으로 나오는 2명의 여자가 있었고요.

 

평일저녘에다 자정이 가까워지면서 차들도 거의 없고 이 시간에 나오는 간호사들은 어쩔 수 없이 대부분 택시를 주로 이용을

 

하거든요 저는 오는 차도 없어서 그냥 벤츠에 앉아서 그모습을 근처에서 지켜보고 있었죠..

 

현관앞에서 택시를 기다리던 간호사 두명은 멀리서 텍시가 오는 것을 보고 손짓을 합니다..

 

그런데 제가 멀리서 봤을 때에는 분명히 택시에 예약 이라는 불이 들어와 있었는데 간호사들을 보고 그랬는지

 

갑자기 빈차로 불이 바뀌더라고요..

 

그래서 속으로 '택시도 예쁜여자만 가리면서 태우나?' 라고 생각하며 그모습을 봤습니다.

 

두 여자가 텍시 근처에 가는데 둘이 친한 사이는 아닌 것 같았고 그저 간호사들 지내는 기숙사가 같은 방향이여서 동승하려는

 

것 같았습니다. 한여자가 택시 뒤에 탔고 택시 기사는 친절하게 어서오라고 인사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남은 한여자가 뒤에 같이 타는게 아니라 앞으로 탈려고 하는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앞문을 열고 타려는 순간!

 

갑자기 무엇인가에 놀라더니 뒤로넘어지면서 뒤에탄 여자에게 다급하게 말했습니다.

 

"야! 빨리내려 빨리!"

 

저는 들고 있던 담배에 불을 붙이려다 무슨일인가? 하고 벤치에서 일어났죠

 

뒤에타고 있던 여자도 무엇인가에 깜짝놀라 비명을 지르며 울면서 다시 병원안으로 뛰어들어갔고..

 

남은 한여자가 얼굴을 가린체 택시 반대편으로 몸을 돌린상태였습니다. 그 때 저는 택시기사가 여자에게 하는 말을 들었죠

 

얼굴은 인상을 쓰며.. 여자에게 손가락질하며 말했습니다.

 

"너이년 오늘 운좋은줄 알아라"

 

저는 무슨일인지 이해가 안갔고 이내 택시는 문을 닫고 출발하였습니다 저는 택시가 떠나는 것을 보고 무슨일인지

 

모르지만 넘버를 적으려고 했는데.. 택시 조수석 앞쪽에서 갑자기 왠 인형(人形)이 나타난 것입니다.

 

저는 깜짝놀라 번호를 다 못적었고... 여자에게 물어봤죠

 

"어떻게된거에요? 왜그런거에요?"

 

여자가 말했습니다.

 

"앞에 누가 쪼그리고 앉아있었어...."

 

말을 다 하지를 못하더라고요

 

 

 

 

 

이일은 경찰서에 신고를 해서 알렸고 한가지 교훈을 알려주었죠..

 

택시 타기전에 앞자리 발놓는 곳에 누가 쭈그리고 숨어 있는지 확인 할 것.

 

 

 

 

 

 

 

 

 

 

ps : 번호 못적은 것 때문에 이날 갈굼 엄청당했죠...

      재미없어도 읽어주신분들께 감사하고요~

javas의 최근 게시물

무서운글터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