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병일까요?? 씌인걸까요??

육군참모 작성일 09.09.14 00: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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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가까운 사람의 일입니다.

 

뭐 그렇다고 무서운 이야기도 아니고요.. 그냥.. 예리한 사람들이 많아서 도움좀 얻어갈까 하고 글을 남기는겁니다.

 

그분이 있습니다.(가까운분)

 

현재 병을 앓고 계시고 현재.. 병원에 계시죠.. 몸이 아파서 간곳이 아니고.. 정신이 아파서 가셨습니다.

 

그리고 일단 의학상으로는 정신분열증 이라는 진단이 내려졌구요..

 

근데 단순히 정신분열증이라는 것은 아닌거 같다는 겁니다.

 

정신분열증은... 환자가 환청이나 그런것에 의해.. 헛소리를 하고 또 혼자 이야기하고 하죠..

 

근데 그분은 뭔가 좀 틀리다는거죠..

 

분명히 있었던 이야기를 하는거고 또 틀린말도 아닌말이 있죠....

 

그 이야기를 좀 하자면...

 

그분이...(여자) 현재 자식이 있는데 두명이죠... 두번째 자식을 보고 또 아이를 가졌던 겁니다.

 

그러나 사정상 도무지 키울게 안되어서 첫째와 함께 산부인과에 가서 아이를 지웠습니다.

 

그리고 현재 병원 가기전에는 정신분열 상태가 악화가 되어서.. 막 세번째 아이가 있다고 하는겁니다.

 

현재 그아이를 빨리 찾아야 된다고도 이야기하구요.. 또 그분이 병을 앓고 나서 극도로 남편을 싫어 하게 됐다는 겁니다.

 

병원간지 한 3주 되었는데.. 지금도 그 이야기를 하고 있고.. 계속 살아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분명히 첫째와 함께 가서 지웠음에도 불구하구....

 

근데 이런말도 계속 하는게 아니라 자꾸 불현듯 불쑥불쑥 이야기 한다는거죠.. 계속 이러는거면.. 병이구나 이렇게 생각

 

하는데.. 가끔씩 전화하고 그러면 목소리도 밝고.. 또 면회를 하면 밝게 있다는겁니다...

 

왜 이러는건지....

 

그래서 점집에도 가봤습니다. 원래 점집 이런거 잘 안믿는데.. 여기서 몇몇 작가님들의 글을 보고...

 

궁금하기도 해서 가봤었죠... 궁금한건 그분 이야기였지만..

 

정작 해주는 이야기 라고는.. 원래 그분집안이 ... 그분 남편도 그렇고.. 무당할 팔자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말이죠...

 

또 조상신과 제사신?? 제사 때문에 조상이 많이 화가 나있다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하고요..

 

그래서 이번 추석에 제사를 지내고 나면 한결 나아질거다.. 라고 이야기를 하는군요...

 

근데 이거랑 그분 병이랑 무슨관계인가도 싶고요...

 

. . . . . 잡설이 너무 길군요..

 

제가 알고 싶은건.. 그분이 현재 정신분열증을 앓고 계시고 지워버린 세번째 아이 이야기를 계속 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것이 씌인건지.. 아니면 단순한 병인건지 궁금한거고요..

 

도대체 무당의 이야기는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 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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