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악마의 수괴 루시퍼

귀신토르 작성일 09.09.27 1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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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에 중무장한 천사가 루시펠의 쌍둥이 미카엘이라네요.


하늘에서 떨어진 샛별

 

'지옥의 군주', '마왕'임을 누구나 인정하고 또 자부하는 자가 바로 '루치펠(영어로는 루시퍼)'이라 불리는 존재다.

 이 이름은 '빛을 가져 온 자'라는 말의 라틴어로서 '샛별(=금성)'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기독교 전승에 의하면 루치펠은 원래 신(하느님)에게 가장 신뢰받는 존재이자 모든 천사들의 우두머리였다고 한다. 이름처럼 찬란하게 빛나는 그는 주위의 천사들을 압도하는 아름다움과 용기 그리고 기품으로 가득찬 천사였다.

 

그런데 그의 마음에 악이 침입한 것이었을까. 신을 대신하여 자신이 옥좌에 앉을 생각을 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것을 안 신은 격노하여 루치펠을 천국에서 지옥으로 떨어뜨렸다. 즉, 타락 천사가 되었던 것이다. 죄명은 '교만(오만)'이었다.

 

 

흉폭함, 잔인함 그리고 신성한 이미지

 

중세 최고의 시인으로 알려진 단테의 대표작 [신곡]의 모든 부분에는 단테가 숲 속에서 느낀 불길한 예감을 표범과 사자 그리고 이리로 표현한 구절이 있다. 이 세 종류의 맹수들은 악마들의 주인인 루치펠의 성격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단테는 이들 동물들에 관해 고대부터 사람들이 품어왔던 이미지를 응축하여 루치펠에게 결부시켰다. 즉, 표범은 '신과 인간의 적'이며, 사자는 '무덤의 파수꾼이면서 자기 새끼조차 탐식하는 잔인한 성격'이다. 이리는 '야행성으로 죽은 이를 명계에 보낸 역할을 하며 때로는 위험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모든 동물들을 누를 만큼의 잔임함과 흉폭함으로 사람들을 공포에 빠뜨리면서, 한편으론 민첩함과 위엄, 고고함과 범하기 어려운 신성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 게다가 모두 영웅의 출현으로 퇴치된다는 공통점도 갖고 있다.

 

단테는 이런 비극적인 이미지야말로 루치펠을 표현하는 데 어울린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게다가 이들 동물들의 알파벳 머리 글자가 모두 루치펠(Lucifer)과 같은 L인 것(Leopard, Lion, Lupus)은 기묘한 일치가 아닐 수 없다

 

 

 

-네이버 지식인 발췌

 

악인이 간지나는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ㅋ

 

개인적으로

 

루시퍼를 주제로 한 영화가 나왔음 좋겠어요 요즘같이 쩌는 CG시대에

 

천계전투로 다가 루시펠이 루시퍼로 타락하는 계기

 

그다음 루시퍼가 마계를 지배하는 과정등등 좀 자세하게 묘사되서

 

작품화 되면 좋으려만..언젠간 나올지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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