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크리파

감추어진것 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외경이라고도 하며

현재의 구약 신약에 있는 복음서를 제외한 다른 복음서들을 총칭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얌니아 회의때 채택된 복음서들의 기준에 미흡했기 때문에 비경전이라고 합니다.

당시 집권층의 이해관계, 복음서의 완성도, 종교적 가치, 그리고 히브리어로 씌여졌는지의 여부등에

따라서 성경과 외경으로 나뉘어졌습니다.

아포크리파중에서 가장 유명한 복음서는 토마스복음서 입니다.

주된 내용은 예수의 어린시절일대기입니다.

현재 성경과 비교했을때 맹점은 없지만 내용 때문에 채택되지 못했다고 합니다.

예수가 전하고자하는 메시지와 반대이기때문 입니다.

가장 유명한 일화는 어린예수가 자신을 놀린 아이들을 당나귀로 만들었다는 일화입니다.

종교의 주된 논조인 사랑, 자비에 완벽히 배척되기도 하고

예수를 메시아라고 주장하는 기독교가 볼때 메시아의 행동으로는 부적절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런것들로 볼때

성경이라는 것은 인간의 이해관계가 얽힌, 결국은 힘의 논리에 지배된, 권력의 산물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구약은 유대인들의 역사서라고 하죠

신약은 예수의 행보를 기록한 기록서입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를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고로 신약또한 인정하지 않습니다.

뿌리는 같지만 몸은 이미 두개 아니 세개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지금 전세계에서는 종교와 민족분쟁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슬람교는 시아파와 수니파로 갈라져서 싸우고 있고

기독교와 유대교 그리스정교 카톨릭또한 이슬람교 처럼 서로 나뉘어져서 싸우고 있습니다.

이슬람의 성지는 메카와 예루살렘 입니다.

기독교의 성지또한 예루 살렘입니다.

아브라함이 결혼한 첫번째 부인의 후예가 이슬람교도 입니다.

아브라함이 결혼한 두번째 부인의 후예가 유대교도 입니다.

이슬람교의 경전은 구약+ 꾸란 입니다.

유대교의 경전은 구약 + 탈무드 입니다.

개신교의 경전은 구약+신약 입니다.

결국은 집단의 역사나 이익, 논조를 대변하는것들을 성서로 사용했던것 뿐입니다.

뿌리는 같지만 서로 비방하고 배척하고 있습니다.

개신교가 한국에서 비난을 받는 가장 큰 이유가 비방과 배척이 아닌가 싶습니다.

같은 어머니에게서 태어나지만 약간 다르다고해서

너는 거짓이다. 너는 사탄이다라고 하는것은 결국 자신의 어머니를 욕하고 나아가서

자기 자신까지 더럽히는 짓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경이 진실일까 거짓일까 라는 논쟁은 별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성경이라는것은 역사의 기록이 아니라 종교의 기록

즉 옳다 그르다를 판별할수 없는 종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