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gop에서 근무를 했습니다

야간근무를 서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그 긴밤은 상당히 지루하고 졸리죠

그날도 야간근무였는데 정말 심심하고 지루해서

부사수나 놀려주려고 총에서 탄창을빼고 빈탄창으로 갈았습니다

그리고 부사수에게 저놈(다음번근무자)죽인다며 빈총으로 쏘면 틱소리나면서

부사수가 놀라는 그런 상황을 만들 생각이였습니다.

그리고 다음번 근무자가 오길래 부사수에게 저놈죽여버릴꺼야라면서 총을 다음번 근무자에서 겨누웠습니다.

그리고 쏘려던 찰라에 오환이들면서 '아 ~장난이라도 이러면 안되겠다.'싶어서

총을 내리고 탄창을 뺏는데...

빈탄창이 아니였습니다.....

아직도 그일을 생각하면 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