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실화] 9사단 복무하다 훈련중 생긴일

지랄맞을인간 작성일 09.10.31 01:09:30
댓글 5조회 2,505추천 4

안녕하세요 전 작년 10월에 제대하고(군생활조금 줄어서 11월군번인데 10월에 전역했어요)

 

지금은 충남에서 학교생활 하고있어요

 

음...새벽에 심심해서 짱공유 왔다가 군대있을때 생각나서 눈팅중에 적어봅니다

 

음...제가 날짜는 정확하게 잘 기억은 안나는데요

 

아 일단 전 9사단 백마 수색출신이구요 (솔개 6X기 -_-)

 

그게 혹한기였는지 전술훈련이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데

 

다른부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수색은 1소대당 2팀이 나오잔아요?

 

보통 1, 2분대가 부소대장님이 맡고 3분대 소본이 소대장님팀으로 가는데 전 배속을 소대장님팀으로 받았어요

 

아마 전술훈련같네요 쓰면서 생각하니까

 

아무튼지간에 제 아들놈이 2놈이 있는데 한놈은 201유탄이고 한놈은 소본 k3 부사수였습니다

 

근데 이놈이 에전부터 신기가 있단 소릴 탄약고 설때부터 들었는데요

 

그 침대점인가 전역하고 1년되서 기억이 안나는데 비트파져있는곳으로 부소대장님하고 애들이 올라가고있었답니다

 

근데 이놈이 맨 마지막인가 아무튼 뒤에서 오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높은곳에 (뭐 번화가는 아니지만 주변에 아파트가

 

좀 지어져있어서 어정쩡한 동네에요 말이 높은곳이지 군대에서 산치고는 동산수준) 자기혼자 있더랍니다

 

나중에 들어보니까 자기는 앞에 군장매고 가는 사람뒷모습만 보고 따라갔는데 한도끝도없이 올라가서 보니 혼자만 남았

 

다더군요...훈련끝나고 탄약고에서 이말듣는데 미치는줄알았습니다 물론 그당시엔 이새끼 구라치네 이랬는데

 

두번째날에는 제 맡후임까지 봤다는겁니다 앞에서 흰색 지나가는걸 봤다고 그래서 부소대장님이 근처가게가셔서

 

붉은 팥뿌리고 모질라서 건빵까지 뿌셔서 뿌렸다는 이야기를 훈련끝나고 탄약고에서 듣는데 어찌나 ㄷㄷㄷ인지...

 

무서워서 이야기 끊고 다음날 들려달라고했을정도에요 지금도 그떄 생각하니까 무섭네요...

 

밤에 일찍자라고 부모님이 성화부리셔서 남은 한개의 이야기는 내일 낮에 써야할듯 ㄷㄷㄷ

 

다음에 쓸 이야기는 파주 헤이리마을인가 강안부대라고 있는데 자유로쪽에 철책선 쳐진곳;;

 

강안작전뛸때 96k 무전사건입니다 이것도 작년이야기네요 ㄷㄷ

 

이따 낮에 다시 올릴꼐요

무서운글터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