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손견

원래 조조가 1등이었는데 생각해보니 손견도 조조 못지않은것 같다.

손책: 소패왕, 즉 작은항우라는 뜻. 누구못지 않은 완력과 군사적 재능, 민심을 아우르는 능력, 패기또한 갖춘 사나이. 조조원정

을 기획해 성사단계에 있었지만 급한 성격으로 요절. 이분 오래 살았으면 삼국시대 안왔을 수도 있음. 주유, 손책 콤비는 지금

생각해도 가슴떨리게 만듬

손권: 만년 속국에서 일국의 황제가 되신분. 평균이상의 재능, 평균이상의 인품을 지녔으나, 가장 대단한 것은 어린나이부터

침착함과 사리분별력을 키워 국가를 수십년간 유지해왔다는 것. 물론 말년은 치매로 많은 해를 끼치셨다.

1. 조조

조비: 조조의 모든것을 이어받았다고 평가되었음. 전론론서등을 편찬하며 중국역사상 가장 문학적재능이 뛰어난 황재로 평가됨.

그러나 조조가 만들어놓은 탈유교적 체제를 원복시키고 주색을 너무 밝혀 요절함. 이것이 사마씨의 대권침탈의 근거가 되었다.

조식: 시성 이태백 이전에 시성으로 추앙받았던 문학사의 거장. 조비의 부인인 견황후를 보고 지은 낙신부를 읽어보시라.

조창: 사내라면 위청과 곽거병과 같이 무공을 세워야 한다며 일찍부터 전장에 나섰음. 맹수와 맨손으로 겨루기를 좋아한다고.

조충: 어린나이 요절하지 않았더라면 조비의 자리도 위태로왔을것 같음.

3. 사마의

사마사, 사마소 형제야 지력출중, 카리스마, 위기관리능력이 탁월해 진나라의 기초를 닦았지만, 더 멋진것은 두 형제의 우애가

눈물겹도록(?) 아름다웠다는 것. 싸움없이 대권을 나눠가졌으며 결국 사마염을 통해 황제의 자리까지 서로 물려준다.

4. 육손

손책의 사위에서 시작해 결국 오나라의 승상이 되었던 육손의 아들 육항은 아버지 못지않은 군사적재능과 인품을 지녔다.

군사 요충지인 형주에 주둔하며 진나라 장수인 양호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었다.

5. 하후연

위의 맹장 하후연은 아들 네명을 두었는데 모두 군사적인 재능이 뛰어났을 뿐만 아니라 지략또한 있었다. 그중 빼어난 이는

촉에 투항한 하후패로, 강유의 오른팔이되어 책략을 내고, 선봉을 맞아 뛰어난 임무수행능력을 보여줬다.

6. 진규

스스로도 지략가였지만, 아들 진등은 더 나았다고 생각됨. 여포의 발밑을 철저하게 썩어들어가게 했으며, 광릉을 지키며

손책을 박살내었음. 단지 요절한것이 안타까움.

7. 문흠

위의 장수. 완력이 뛰어난 장수였지만 아들 문앙은 "용맹이 조운과 같다"고 평가될 정도였음. 다리하나에 올라 수십명

때려죽인걸 보면 맞는것도 같음. 진나라에서 큰 장수로 활약하다 역적죄였다. 여하튼 이상한 죄목으로 처형당한걸로 기억.

8. 가규

위나라의 문무겸전 충신. 오나라를 상대로 수많은 전공을 세웠으며, 조휴를 구출하기도 함. 그의 아들 가충은 진나라의 충신으로

사마씨의 두뇌가 되었고, 딸이 가황후가 되었다. 그러나 가황후의 추함과 남색은 천하 제일이었다.

이제 사실과 다른 아들들의 이야기.

1. 마초

연의에서 아버지 죽인 원수를 갚기위해 반란의 깃발을 들었던 마초.

실제로 아버지는 이미 위국에 입궐해 관직을 받은 상태였다.

조조가 마초의 근거지인 서량을 뿌리뽑을까 걱정되어 먼저 반란을 일으켰고

결국 아버지는 처형...-_-;

2. 관우의 아들들

관평은 아버지와 함께 처단되었다는 기록으로 보아 적어도 군사적인 재능은 인정받은것 같음.

하지만 관흥은 약관의 나이에 병사. "제갈량"이 애지중지했다는 기록이 있어 문관으로서의 재능이 더 뛰어났을것도 같은데

평가자가 제갈량이라...

관색은 관우의 죽음을 안타까워한 민초들이 만들어낸 허상의 인물.

3. 장비

장비의 아들 장포는 5세 가량에 사망. 둘째 장소는 문관으로 위나라에 항복사절로 다녀왔던 듯.

4. 원소

원담, 원희, 원상. 원상의 무용을 빼면 안습. 진짜 불쌍한 케이스.

5. 하후돈

삼국지 F4인 하후무를 아들로 두었음. 하지만 그는 사실 하후연의 아들로 하후돈의 양자로 알고있었음.

그러나 네이버 사전에 하후돈의 둘째아들로 나오니 진실은 어딘가에 있을것같음.

6. 유표

나라말아먹고 스스로도 우금에게 목베인 유종을 아들로 두고있음. 하지만 실제로 조조는 유종의 재능을 아꼈으며

그를 자사로 임명했음.

7. 유선

삼국지 전체를 통털어 하후무보다 무능한 존재로 나오는 유선. 하지만 제갈량 사후에도 수십년 나라를 이끌어 가면서 내정에 대한

불만이나 국가적인 위기를 초래한 점이 없다는 것으로 볼때, 그는 생각보다 괜찮은 군주였던것으로 기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