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세월이 10년이 지난일 입니다. 거짓없이 완전 실화를바탕으로 ...지금도 소름이 일어나네여.
10년전 전 이것저것 사업에 손을대다가 고향을 떠나서 윗지방에서 사업을했는데 imf 불황으로 그사업마져도 바닥을보고
빛만안고 다시고향을 내려왔었습니다.
그당시 고향에 제아파트가 하나있었는데 동생에게 주거하라고 맡긴아파트 이었지요.
동생또한 하는일이 잘안된지 집을비우고 윗지방으로 올라간 상황이었고 ~
그아파트를들어서는순간 휭한분위기에 내자신또한 초라함이 앞서더군요.
그날밤이었습니다. 몸과마음이 힘들어 소주를찾던중 냉장고마져 휭하더군요.
그래서 소주를 사러 옷을 추스려입고 엘레베이터로 발길을 돌렸지요.
시간은 얼추밤11시가 넘었던걸루기억이 나고 저희아파트는15층이었습니다
그날따라 4층서 엘레베이터가 올라오지않는것이었습니다. 짜증도나고 입에서 절로욕도 나오고 .....그러던중 .......
보통아파트는 비상계단이 있지요.
그쪽에서 소리가 나는것입니다. 어느부부가 싸우는 소리였고 분명,,남편이 부인을 구타하는 소리였지여..
그여성분 목소리는 분명 15층반장님을 맡고 계시던 허스키한 그분의 목소리였죠..목소리남달라 함들으면 어느누구
도 잊지못할 목소리이죠.
어찌나 비상게단쪽에서 퍽퍽 치는소리와 그여성분의 절규어린 외침 살려줘여..목이매이게 울어대는소리에 제가가서
말려야하나...고민이되던중 제자신도 추스리지못할정도로 힘든 지경에 남의부부사이에 낄 이유가있나 라는생각이들었지요.
마침엘레베이터도 올라오고해서 그냥지나치고내려갔지여. 근데 의문이든게 분명 부부가싸우는데 남성의목소리는들리지않고
그여성분의목소리와 구타하는소리만들린다는게 좀 이상하다는생각을 떠올리곤 걍지나쳤지요..
담날 점심시간이었습니다..담배를하나필까하고 복도로나와 담배를하나피던중 때마침옆집 아저씨와마주쳤습니다.
왜이리올만이냐..등등 여러가지대화를나누고...전 충격적인 소식을접하고 말았습니다...
온몸이바르르떨렸지요..그소식은 그소식은...
그소식은.. 보름전에 15층에 사시는 반장님 즉 어제밤에 구타를당하던 그여성분 반장님이 보름전에 복도 창문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하셨다는겁니다. MBC티비에도나오고 유명했답니다 ..지방뉴스~
더더욱충격은 남편에게 날날이 맞고살다가
정신병이 생겼다는겁니다. 곧우울증과 겹쳐...병원도 자주다니고 했는가봅니다.
제가 사업하러가기전에 참고우신 분이셨는데
제가 분명 들은게 귀신의 원한일까여...아님 실제로 귀신은존재한다는것일까요.... 지금생각해도 그사건은 미스테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