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집과 흉가와 틀린점은 바로 기운의 차이라는겁니다.
제가 지금은 아파트에 살고있는지만 아파트에 이사오기전에는 2층 주택집에서 살았습니다.
1층은 주인이고 2층이 저희가 세들어 살았습니다.
그런데 처음부터 이상한 점은 그집의 기운이었습니다. 처음 들어서자말자...
뭔가 나올것같은 그런 기운이 드는 집이었습니다.
저희식구들이 그집에 살게된 이유는 바로 집값이 싸고 집이 넓어서 대식구가 살기는 안성맞춤이었어 살게되었습니다.
그집에 이사한 첫날에는 별일없이 지나갔는데 문제는 열흘지나고 부터입니다.
이상하게 우리집 주변에 사는 사람들은 거의 1년에 몇차례씩이나 장례를 차리곤합니다. 즉 사람이 1년에 많으면 2~3명씩은
피토해서 죽고 당뇨로 꼭죽어 나갑니다... 근데 문제는 밤에 불을끄고 잘때입니다.
방안에서 이상한 소리가 납니다 말로는 잘 표현할수가 없는데? 그뭐랄까? 폭탄터지는 소리가 납니다.
안믿기시겠지만... 우~웅~~우~웅~ 정말 크게 들립니다. 근데 여기서 중요한건 그만큼 크게 소리가 울리는데도
그소릴 듣는 사람이 있고 못듣는 사람이 있다는것입니다.
또한번은 새벽에 귀신을 본적도있습니다. 처녀귀신말입니다.
근데 여기서 중요한건 저번 저희형이 심부름을 갔다오는 때였을겁니다. 형은 콜라 한병을 사고 집에 들어오는데.
갑자기 검은 그림자가 엄청빨리 저희형 옆을 스쳐지나갔다고 하네요.
만약 사람이었다면 발소리가 났을텐데...갑자기 엄청빠른속도로 쓰~윽 지나갔다고 합니다.
중요한건 그 그림자가 나타난 얼마후..또한명이 죽어나갔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그집에서 결국엔 나오게 된겁니다.
제가 그집에 대한사연을 누구로 부터 듣게 되었는데.
저희가 살던집이 예전에 어떤할아버지와 손자가 살고있었는데.
어느날 자기어머니가 와서 그손자를 데리고 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할아버지는 외로움에 못이겨서..
결국엔 목매고 자살했다고 합니다.
흉가는 분명 일반집과 다른게 틀림 없습니다....
즉사연이 있는 집과 그렇지 않은집에 차이점이라고 할수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