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시골에 살다가 수도권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이사를 온후 시골 친구들을 그리워하면서 지내가다
방학때 시골에 내려갔는데요
그때가 여름이네요
친구를 만나려고 친구에게 연락해보니
어느 상가건물 옥상에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가보니 친구놈들이(그때 고1) 집에 안들어가고 날씨 따뜻하니
술먹고 신문지 펴놓고 옥상에서 잤다더군요;;(여자 몇명과 함꼐)
이런데서도 자고 대단하다라며 이야기 하고있는데
여자애 한명이 눈이 빨간겁니다
그래서 너 눈이 왜 그래?울었어?하고 물어보았죠
그랬더니 어제 밤에 있었던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ㅎ
저녁에 상가 건물 옥상에서 술을 먹다가 담배를 피려고 옥상 난간으로 갔다고 하더군요
담배를 피면서 저 멀리 아파트를 보는데 아파트 아래쪽에서 어떤 여자가 네발로 벽을
막 기어 올라가더랍니다!!속도도 무지 빠르게
계속 기어 올라가더니 어떤집으로 들어가더래요 약 12층정도에서
그걸 본후로 펑펑 울었다고 하더라구요!!
이야기를 듣는데 눈물이 핑 돌더군요(전 무서우면 눈물이~!!ㅠ)
제가 글 재주가 없어서 잘은 못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