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경험한 UFO 인듯한 현상.

돌격대장가츠 작성일 10.02.04 17: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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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상 신기하고 흥미로운 글들을 많이 올려주셔서 즐거운 눈팅을 하는 회원입니다.

 

예전에도 이런 비슷한 글이 있었던것같은데 저도 제 경험을 한번 이야기 해볼려구요.

저는 UFO와 귀신, 초자연적인 현상등에 맹목적인 맹신을 하지도 부정도 하지않는

그냥 흥미롭다는... 정도의 보통의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2000년 논산훈련소에 입대하여 야간전술훈련이란걸 받으러 갔을때였습니다.

해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아주 껌껌한... 달빛에만 거의 의존하다시피 어두운곳에서

적을 피해 침투하는 그러한 훈련인데요.

몇번의 훈련을 하고 잠시 모여 1,2열 무릎앉아자세로 교관의 설명을 들으며 잠시 휴식을 취하던 때였습니다.

(지금생각하니까 1,2열 무릎앉아가 왜그리 싫었던지;;;)

제가 4열 맨뒤에 서있었고 잠시 밤하늘의 별을 바라봤습니다.

너무 많은 별들... 깊은숲속 도시의 불빛이 없다보니 너무 장관이었습니다.

 

조금 넉놓고 하늘을 보던중 별빛하나를 주시하게 되었는데

그 별빛하나가 갑자기 가만있다가 좌측 직선으로 조금씩 움직이는 겁니다.

그래서 그냥 그런갑다... 하고 생각했는데 좌측으로 움직이다가 수직 아래로 움직이고

약간의 파동물결처럼 움직이다가 다시 직선움직임...

 

그렇다고 헬기나 비행기처럼 움직이는것도 아니고 곤충,조류의 움직임도 아니고....

너무 신기해서 주위 동기들에게 말해서 두어명이 더 관찰하게 되었습니다.

저만 봤다면 이상하겠는데... 저 말고도 두어명, 그리고 수근대다가 교관에게 들켰는데

혼나진않고 교관도 신기하게 생각해서 그 별을 찾다가 어수선해지다보니 그 별을 놓쳤습니다.

 

 

지금생각해보면 UFO같다는 생각도 했는데 그런움직임은 아닐꺼란 생각에...

유성? 혜성? 그런 움직임도 아닌것같았거든요.

 

 

음... 약간의 뻘글이지만 그때 기억이 아직도 남아서 오늘 끄적여봅니다^^;;

이런 경험 하신분 또 있을러나 모르겠네요.

항상 좋은글들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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