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눈물 흘리는 사람 봤스메?

희대 작성일 10.06.03 17: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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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자고 일어나면 피눈물 흘리는 새퀴가 있었는데

 

그넘의 피눈물 흘리게 된 사유를 짐부터 말해볼까합니다 ^^

 

글솜씨가 없어.. 재미 없어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세용 ㅋ

 

 

일단 사건의 시작은 훈련소에서 시작됩니다..

 

 

훈련소 11중대 어느 내무실에서 귀신을 보았다는 사람이 많은데요

 

신기한건 그 누구하나 귀신 나온다고 먼저 이야기 해주는 조교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11중대 훈련병 사이에서는

 

자연스래 귀신 이야기가 나온다고 합니다.

 

피눈물 흘리기 전에 이놈이 훈련소 11중대에 배치 받고 얼마되지 않아 귀신 보고 잠자리에서 깼습니다.

 

허나 이 새퀴는 군대 오기전부터 귀신을 가끔 본다고 하는 새퀴라서 존내 소름끼칠 정돈 아니고

 

기분만 찝찝했다고 좀 쌘척드립을 칩니다.

 

기분 찝찝해서 조교한태 "잠자리좀 바꾸고 싶다" 라고 말했더니 이유도 묻지도 않고 그냥 바꿔줬다하네요.

 

 

그 다음날.....

 

그넘하고 자리 바꾼놈이 아침에 조교 보자마자 자리를 바꿔달라고 하며

 

귀신이야기 하려니하니 조교가 조용히 대기하고 있으라고 ㅎㄷㄷ ;;

 

애들도 눈치까고 다들 상기상기 열매를 먹은듯 상기된 얼굴로 서로 귀신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입대전부터 귀신 보았다는 이 새퀴는 훈련소에서 자다가 자주  깨게 되었는데 자다가

 

눈을 뜨면 귀신이 자기 배위를 자꾸 올라가 잠을 깨운다고...;;;

 

그렇게 시달리다가 아침에 눈을 떴는데 눈이 뻑뻑한데 애들이 그놈 얼굴보고 경악을 했습니다.

 

자면서 피눈물 흘린게 굳어버린겁니다..(자다가 일어나면 눈에서 피나옴..)

 

옆에서 일어난 동기들 놀라고. 결국 수도통합병원에 가서 입원하고 했는데도 병을 못고침..

 

사제 병원에서도 수술했는데 그래도 피는 나온다고 들었음..

 

아마 의과사 전역했을겁니다.~ 다른중대 아저씨였는데 나 상병 이후론 못봤으니까요 ㅎ

 

아.. 진짜 형아들 피눈물 흘린 사람 실제로 봤나요? 밤에 보면 더 무서워요 ㅋㅋ

 

그런 ㅅㅐ퀴가 저기 귀신 있다고 하면 더 무서움 ㅠㅠ

 

급성폐렴 걸려서 잔류병사로 있을때 였습니다

 

그넘이랑 초소에서 근무 같이 섰는데 저쪽에서 누가 온다네요...

 

순찰자가 올시간이 아닌데 말입니다 ㅠㅠ

 

한참을 기다려도 아무도 안오는거에요 ㅋㅋㅋ 아 그날 비도 오고 분위기 정말 최고 였습니다.

 

초소갔다오고 나서 귀신이였던거 같다고 미안하다고 저한태 말하더군요 ^^

 

그날 잠못잤음ㅋ

 

 

 

 

P/S

 

귀신을 보거나 영접을 하거나(신들린것),그런 사람과 가까이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귀신이란게 한이 많은 사람이 죽어서 된거라 접촉하지 않는게 좋다네요..

 

무당이나 이런 사람들은 한(업)이 많다는 귀신이랑 접촉하는 사람들이라 그 사람들의 조언이나 예언은 신뢰할게 못되니까 혹

 

시라도 잘못되고 싶지 않으면 그런 사람들하고 접촉하지 마십시옹~

 

눈에서 피눈물 나온다는 이 시끼도 좀 정상이 아닙니다 ...ㅎ

 

혹시나 폐가 이런곳 좋아하는 형들한태 말리고 싶어서 주절거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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