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제가 음 몇 주 전에 겪은 일을 말씀드리려구...^^;
몇 주 전 에 체육대회가있었어요 ㅎ
우리과가 종합우승도 해서 다들 기분이 업된상태로 뒷풀이를 하러 갔죠
그날 진짜 술을 진탕 먹구 기숙사에 들어갔는데
비오는날 쫄딱 비맞으면서 체육대회를 한 피로감과 술기운때문에 침대에 눕자마자 곧 잠이 들었고,
눈을 떠보니 다음날이었어요
근데 문제는 정말 심하게 감기가 걸려버린거죠...[어쩌면 술병일수도 ^^;;;]
왜 음...
그런 말이 있잖아요 사람 몸이 쇠약해지면 귀신이 보인다구..
정말 너무 아파서 잠이 오지도 않고 약을먹고 겨우 잠이들었는데
목이 너무말라서 물을 마시려고 일어나려는데 일어나지지가 않는겁니다..ㅠ.ㅠ
그때의 느낌이란..
정신은 정말 또렷한데 말이죠...
그 순간 바로 제가 누워서 바라보고있는 천장에서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여자가 저를 향해 다가오드라구요
머리카락이 제 얼굴에 닿을정도로
그 순간 저는 정신을 잃었구요 ㅠㅠ
일어나보니 정말 몸에 있는 수분이란 수분은 땀으로 다 나온것 같드라구요 ㅠㅠ
아무튼 ..
정말 무서웠다는거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