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같은 꿈을 계속해서 꾸고 있는데요..

니아바크 작성일 10.06.29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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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가 대학 4년생인데.. 고등학교 때 부터 꾸던 꿈으로 기억합니다.

 

몇일 단위로 꾸는건 아니고 잊혀질만 하면 꾸고 그러는 식으고요..

 

꿈의 내용은 이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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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까지 아파트에 살았던 적이 두 번 있습니다.

 

한번은 초등학교 때 살았던 5층 짜리 아파트의 4층. 강릉 옥계에 있는 한라 아파트인데..

 

뭐 아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분위기가 이상한 곳이라던가 그런 곳은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한번은 중학교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살았던 18층 짜리 아파트의 6층.

 

옥계에 중학교가 하나밖에 없어서 제 학교문제 때문에 강릉시내로 이사와서 살던 곳입니다. 물론 이 곳도 그런 분위기는 전혀....

 

꿈을 꾸면 십중팔구는 이 두 아파트 중 하나입니다. 다른 아파트가 나온 적도 있습니다.

 

기억나는건 아파트 앞 부터라 그 전에 무엇을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집에 가려고 통로를 들어가서 5층짜리 아파트는 계단으로, 18층 짜리 아파트는 엘리베이터로 ㄱㄱ 하죠..

 

근데 참 섬뜩한게.. 3층에서 한 층을 더 올라가면 4층이 나오고 집 문이 나와야 정상인데..

 

3층에서 한 층을 올라갔는데 막 2층이 나오고, 있지도 않은 높은 층이 나온다던지..

 

엘리베이터는 비슷하게 절대 6층에 도착하지 않고... 5층에서 한층을 더 올라가면 15층이 나오고 하는 식으로요..

 

쉽게 설명해서 제가 살았던 층의 공간이 일그러져 있다고 보시면 편하시겠네요..

 

도깨비건물이나 이런거랑은 다른게.. 밖으로 나오는 건 할 수 있습니다.. 단지 집을 못 갈 뿐이지..

 

누가 쫓아오거나 하지도 않구요.. 다른 사람을 그 꿈에서 본 적은 없는것 같습니다.

 

다른 곳으로 가거나 할 생각은 못해봤습니다. 꿈에서 저는 외골수인지 그저 집에 가려고 안간힘을 쓰더군요^^;;;

 

결국 지금까지 기억나는 것만 3번인가 4번인가 꾼거 같은데 한번도 집에 골인을 한 적이 없습니다.

 

무슨 꿈일까요.. 해몽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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