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군대 얘기 하나..

졸래깝싸 작성일 10.07.03 0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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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다지 무서운 얘기는 아닙니다

 

제가 전입오기 3개월 정도 전에 있었다는 얘기입니다..

 

저도 근무 서면서 선임한테 들은거라.. ㅎㅎ

 

저는 송추에 있는 기보대대에서 근무를 하였습니다..

 

 

원래는 부대앞에 보안상 큰길이 못나잖아요?? 근데 저희 부대 앞으로 서울외각 고속도로가 뚫리게 됬답니다

 

제가 전입올때도 아직 기둥만 새운 상태였었는데요

 

고속도로가  2중고가  위병소  1중고가 이렇게 3개 초소 앞을 지나가게 되서 공사를 하고있었는데

 

부대로 민원이 들어왔다고 하더군요..

 

1중고가에서 욕소리가 장난이 아니게 들려왔다 합니다.

 

그래서 1중대에서 그시간때 근무자들을 불러다가 주의를 줬구요..

 

근데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그러자 또 민원이 들어왔다과 하더군요.. 또 대충 주의를 주었구요

 

그러다가 1중대가 파견을 나가서 1중고가는 밤에만 근무를 스게 되었습니다 낮에는 들어가지 않고요

 

그런데.. 또 민원이 들어온겁니다.. 1중고가 근무자가 욕을한다고..  한낮에

 

그때 근무자가 없었는데 그 사람들이 본것은 무엇이고 뭘 들었을까요??

 

그 뒤로 1중대가 복귀 하였고 1중고가에 근무자를 투입하지 않았습니다..

 

워낙 말이 많으니까요 또 1중대 사기를 생각하여 투입하지 않은거 같습니다

 

그리고 몇일 있다가 또 민원이 들어왔다고 하더군요 또 욕소리가 들렸다고..

 

그뒤로 1중고가는 허병장을 새우고 근무자를 투입하지 않게 되었답니다..

 

 

여담으로 저희 부소대장님이 당직부관을 설때 1중고가에서 전화가 왔길래.. 반신반의하면서 받았다고 하더군요

 

근대 치~ 하는 수화기소리랑 바람소리만 들렸다고 합니다.. 꽤 자주 그런다고 당직 부관들 사이에선 유명하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1중고가에는 전화기가 없거든요 .. 이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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