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제가 독서실 이야기를 잠깐 끄적여 봤는데..
그밖에 다른 귀신들이 참 많죠..
예를 들어..
머리 감을때 말이죠..
머리감을때 누군가 뒤에서 않고 있다는 느낌이라는가..
아니면.. 갑자기 위에서 바람이 부는 듯한..
(실제로 이럴때 귀신이 위에서 여러분의 머리카락을 잡으려고 마구 휘저으면 생기는 바람..)
저는 뒤에서 누군가 절 살짝 안고 있다는 느낌이 ..자주.. 윽......
그래서 한동안 눈감고 머리도 못 감은적이 한 두번이 아니에요..
참!!
그리고 ~
제방엔 귀신이 살았거든요..
앞에서 말씀드린것 같이.. 전 귀신의 존재를 조금 느끼는 편입니다.
제가 힘들때.. 특히..
저랑 놀자고 밤마다 많이 시비를 걸어왔죠..
5 ~8초 간격으로 미세하게 들리는..틱틱..소리..
느껴보니.. 4살 남자 아이정도의 귀신이라고 할까? (불키면 이 소리 없어짐.. 불끄면 1시간 ~ 2시간동안 들림.)
제방의 어느곳에서 위치하는지도 대락 알고요..
근데 희안한건 뭔지 아세요?
저희 어머니는 귀신 존재를 더욱 잘 아시거든요.
어머니께서는.. 2살 배기의 성별을 알 수 없는 아이가
제가 느끼고 있는 근처의 위치에서 있다고 말하시더라구요..
전 깜짝 놀랬답니다. ㅠ.ㅠ
아닐줄 알았는데..
100% 어머니의 의견과 일치 하지 않았지만..
어머니가 말씀하시는순간.. 으... 제가 느꼈던 것과 거의 동일해서..
순간 무섭더군요...
암튼.. 저흰 기도를 해서 내쫓았어요. (20일 정도 작정 예배를 드린듯함..)
여기서 전 종교적인 파편에 대해 말하고 싶은건 아닙니다.
지금 현재 그 귀신은 제 방에 더 이상 살지 않다는걸 말하고 싶은 거에요.
귀신은..여러분 근처에서 항상 맴돈답니다.
주의하세요..
귀신은 여러분한테 겁을 주려고도 하지만..
저같이 외로워로서 같이 있고 놀고.. 싶어하는 귀신도 있어요.. (쫌 짱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