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1살떄 있었던일입니다......
학교가 끝나면 바로 학원을 가서 밤 10시30분쯤에 오거든요?
학원을마치고 집에들어왔어요.... 학교끝나고 바로 학원가니까 너무 피곤했죠 ㅜ (다들그렇겠찌만)
그런데 이상하게 그날 하루는 기분이 찝찝하기도 하고 이상하기도 했어요....
누나들이 2명인데 큰누나,작은누나 는 자기들이 돈모아서 쌍술 한다고 피자 아르바이트를 갔고요....
그냥 옷도 갈아 입지 않은 상황 에서 쇼파에 걸터 앉아서 티비를보고있었어요 ...
아빠는 회사에있으시구 엄마는 현관에 구두가있으니까
안방에서 주무시겠구나 했어요
그냥 심심해서 안방문이 살짝열려있길래
''엄마~ 자??''
엄마가 살짝 잠이꺠셨는지 .....
응 ........
대답만 하시는거에요 ...
전 쫌 서운한나머지
불이꺼져있는안방문을 활짝 열고
엄마를 안으려고
안방침대로 달려들어가 이불을 껴안았죠.....
근데...... 엄마가 없는거에요.......
분명 소리가 들렸는데........
그대로 몸이 안움직였어요 ....
너무 무서워서 안방침대에 이불 덮고 가만히 있었죠
누군가가 들어와 주기를 기다리며 그래서 살짝 머리만
뺴놓고 기다리는데 누워서 살짝 아래만 쳐다보면 안방화장실이 훤이 보이거든요?
근데.......아.......털이 바짝스는거있죠......
화장실 변기에 앉아서 머리를 쑥뺴고 엄마가 절 정색해서 쳐다보고있는거에요....
엄마지만 너무 무서웠어요 .....
진짜 안되겠다......
하고 존 나 거실로 뛰었어요
안방문을 나가면서 화장실을 쭉보면서 나갔는데
머리만 쓱~......돌리면서 절 끝까지 정색하면서 보는거에요..... 아 생각하기싫어........
진짜 완전 다리가 광속이였음 너무 무서웠는지 다리가 땅을 막 ...
다다다다다다다다다 치면서 쇼파까지 달려갔음 ......
그렇게 안방이 무서워서 들어가지도 않고 티비를 계속
보다가
문자 한통이 왔어요 ...... 이문자 한통떔에 집을 나가서 외갓집을 갔고요 ....
oo야 엄마 외갓집에서 할머니랑 밥먹고있으니까 집에 아무도 없으면 너도 와라 ........
그순간 진짜 몸에 다시 소름돋으면서 ........ 막집을 뛰쳐나간 기억이 ........ ...... ㅜㅜ
그때 전너무 무서웠다고요 ㅜㅜ 헛걸을본건가? 너무피곤해서?
엄마가 아니였다는게 너무 무서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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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이러한 비슷한 이야기 겪어본적 없으세요?
영화에서 나오는 귀신보다 가족으로 보이는 귀신이 더 무섭다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