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 들어봤을만한 도시전설.

글로리Si 작성일 10.11.22 21: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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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는 인터넷백과사전,각종위키,포털검색

 


도시전설.

 

처음 명칭은 1969년 프랑스 사회학자 에드거 모린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본격적으로 퍼지기 시작한건 80년대에 미국의 잔 해럴드 브룬밴드라는 민속학자가 소개하면서부터 라고 합니다.

 

이 사람이 말한 도시전설의 조건으로.

 

 

1.호소력을 지닌 일상의 이야기.

2.실제적인 신념에 근거.

3.메세지나 도덕을 나타낼것.

 


지금은 무서운 얘기에서부터 신기한 얘기까지 비일상적이지만 일상에 밀접하고 그럴듯 하지만 알수없으며 현대에 있을법한 이야기 정도로 쓰입니다.
음모론과도 겹치는 부분이 있지만 역시 현대를 배경으로 해야한다는 조건이 있다고 합니다.

 

 

'사돈 팔촌의 외국친구의 동생인 과학자,미래인,초능력자,외계인이 그랬다 카더라' 의 카더라 통신을 애용하는지라 출처와 근거를 알기 매우 힘들며 전해지는 과정에서 내용이 바뀌기도 합니다.

 

반대로 극소수지만 도시전설이었다가 사실로 밝혀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미국의 흑인빈민과 과테말라인 매독실험이 대표적.

 

 

 

 

다음은 찾아본 도시전설들중에 몇가지 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한페이지씩은 그냥 넘는지라..몇가지만 간단하게만 간추려 봤습니다.

 

 

 

 

 

 

 

1.밀폐된 방에서 선풍기를 틀고 자면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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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를 밀폐장소에서 틀어놓고 자면 저체온,질식으로 사망한다는 한국 고유의 도시전설.

 

 

 

 

 

 

 

 

 

2.92년 휴거

 

 

 

 

이장림목사가 미국의 종교책자에서 Rapture를 휴거로 독자적으로 번역하며 들여와 92년 10월 28일을 종말일로 정해 벌어진 사건입니다.

 

사기혐의로 휴거일 몇달전 구속되고 나서도 휴거를 더 잘안다는 사람들이 계속나와 열기는 식지 않았고 CNN도 취재를 나왔다고 합니다.

 

다음날 뉴스에서 '역시 종말은 안왔습니다'라고 할 정도로 컷던 해프닝.

 

이미 끝난일도 도시전설에 포함되는가 싶은데 지금도 계속되는 종말론중 하나라 그런지 위키 도시전설 항목에는 포함되있군요.

 

 

 

 

 

 

 

3.행운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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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적인 불행의 편지>

 

 

같은 편지를 타인 x명에게 전송한다면 행운을, 보내지 않았을시엔 x일 안에 불행이 온다는 일종의 피라미드식 주술적 협박장.

 

기원은 불분명 하다지만 1920~30년대부터 서양에서 시작된걸로 보이며 우리나라엔 70~80년대에 들어왔다고 합니다.

 

예전엔 손으로 직접쓴 편지들도 편지함에 있었습니다.

요새는 전자메일이나 게시판 테러용으로 가끔 보이지만 스팸메일에 단련된 유저들은 이젠 거의 신경안쓰는듯 합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적혀있는 x명의 주소로 x원을 보내고 주소중 하나에 자신의 이름을 적고 x명에게 보내면 x일안에 x원을 번다는 피라미드식 편지도 있습니다.

 

 

 

 

 

 

 

 


4.종 효과

 

 

전차같은 쇠뭉치 차량이 피탄되면 종이 울리는듯한 효과로 안에있는 승무원은 뇌와 내장이 파열되어 죽는다는 설.

 

실제 독일의 티거 전차가 연합군 포탄을 십여발도 넘게 튕겨내고도 멀쩡했던일, 걸프전때도 M1전차가 포탄을 퉁퉁 튕기면서 3대로 T-72전차 수십대를 작살낸 경우를 봐도 허구임을 알수 있고(종효과 둘째치고 교환비가;) 피격 당했던 당사자의 말에 따르면 둔탁한 소리와 진동이 있었을 뿐이라고 합니다.

 

 

이 종 효과를 비꼬기 위해


비싼 전차 만들거 없이 대형 해머로 무장한 정예요원들이 숨어있다가 전차만 보면 달려들어 꽝꽝 때려대면 종효과로 다 죽이겠네? 하는 '대전차오함마전술'이 만들어졌다는 풍문이 있습니다.

 

종효과 피하려면 전차 장갑에 떡을 발라놓으면 되겠네? 하는 '떡장갑 방어설' 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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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차오함마전술'의 응용. 똑똑 노크를 하면 적군은 해치를 열고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그때 해머로...>

 

 

 

 

 

 

 

 

 

 


5.백마스킹.

 

 

음원을 거꾸로 틀었을때(역재생) 어떤 소리나 메세지가 들리는 경우.

원래 의도적으로 넣는다는 뜻이지만 의도치 않게 곤란함을 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3집 '교실이데야'에서 백마스킹으로 '피가모자라'랑 비슷하게 들린다는 걸 각종 언론에서 보도하는 바람에(악마주의얘기까지) 3집 활동을 빨리 접는 물적,정신적 피해를 당하기도 했답니다.

이 일이 가슴에 맺혔는지 4집에선 아예 '이너비리스너비'를 역재생으로 들어도 똑같이 나오도록 그야말로 백마스킹 해버렸고 15주년앨범 교실이데야 뮤직비디오에선 관련보도 신문을 찢어버리는 장면도 있다는군요.

 

몇달전에도 어떤 종교 강사가 소녀시대 Gee 도 80%속도로 역으로 들으면 음란한 내용이 나온다고 주장했었네요.

일부러 백마스킹 가사를 안보고 들어봤는데...개인적으론 억지성이 심해뵈더군요;;

 

예전 스펀지에도 나왔던 바베큐란 단어를 안익혀 다비켜 안웃겨 등등 자신이 아는 수십가지 다른 발음으로 듣는 '몬데그린' 현상이 아닐까 싶은데 그렇다고 해도 왜 저런 해석을 했는지가 궁금해지는군요.

 

 

 

 

 

 

 

 

 

 

6.FBI 심리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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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사이코패스일 수 있다!>

 

 

장례식때 멋진남자를 보고 반해버린 두 자매.
언니가 동생을(혹은 동생이 언니를) 죽였다.
왜 죽였을까?

 

경쟁심을 느껴서라고 답하면 정상.
장례식 상황을 다시 만들어 그 남자가 다시 오게되는 상황을 만든다고 답하면 범죄자형.(한국판에선 사이코패스)
이라는 이야기.

 

한국 인터넷에도 자주 나왔던 내용인데 원산지가 일본이라는군요.

 

이런형식의 가벼운 질문 몇개로 사람 정신을 진단하는것은 불가능.그리고 그런 중요한 자료가 유출될리가 없음의 이유로 괴담으로 여겨진다고 합니다.


원전은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꿈의해석 4.꿈의 왜곡 편의 내용으로 누군가 어레인지 한걸로 여겨진다는군요.

 

 

 

 

 

 

 

 

 

7.버뮤다 삼각지대.

 

 

카리브해의 버뮤다 제도의 배,비행기가 수시로 실종된다는 삼각지역.
다차원 입구, 괴수, 외계인납치, 메탄가스 대량방출->물밀도 저하로 침몰 같은 여러가지 설이 제기.
 
정작 공포의 지역이라는 버뮤다 지역은 관광과 활발한 무역항로로 잘먹고 잘살고 있고
다른지역 사고 마저 삼각지역으로 끌어들이기, 있었던 사고마저 내용 왜곡이 심한 대표적인 도시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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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뮤다 삼각지대와 주변의 실제 사고점>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iiai&logNo=38128259&categoryNo=1&parentCategoryNo=0&viewDate=¤tPage=1&postListTopCurrentPage=&isAfterWrite=true&userTopListOpen=true&userTopListCount=5&userTopListManageOpen=false&userTopListCurrentPage=1

 

 

위 주소의 블로거가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8.혈액형별 성격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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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B형이라 혈액형성격설에 불만이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고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합니다.>

 

 

 

ABO식 네가지 혈액형에 따라 성격이 정해진다는 싸x월드에 빠져선 안됐던 단골장식글.


독일 빌헬름2세와 후에 히틀러가 특정혈액형이 많은 게르만족이 우월함 식으로 우생학과 결합해 만든것이라 하는데

이걸 후에 일본이 민족적인 성격은 없애고 심리학으로 유화시켜 받아들이게 됩니다.

사실 히틀러는 황인종도 열등하다고 생각했다니 일본이 받아들이고 일본을 통해 한국이 수입한건...굳이 이런 뿌리를 캐보면 헛웃음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혈액형에 관여하는 유전자효소는 적혈구 표면에만 작용하는지라 뇌나 신경에 영향을 주는것이 아니고
혈액형 구분도 ABO가 수혈때문에 가장 잘 알려졌을뿐 구분방법도 수십가지가 됩니다.
즉, cis-AB형,Kell,Lutheran 의 성격은 어떠하죠? 하면 대답을 못하게 됩니다.

 

사실 이 혈액형별 성격은 잘 맞기도 안맞기도 하는데 '바넘효과'로 설명이 된답니다.
다들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는 특징을 자신만의 특징으로 여기는거죠.

 

참고로 나라에 따라선 혈액형을 묻거나 그걸로 성격을 결정짓는듯한 발언은 상당히 무례하게 보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일단 자기 혈액형이 뭔지 관심도 없는 나라도 많아 왜 저런걸 묻지? 라고 생각할수도 있고 
희박하지만 히틀러 우생학에서 시작됐다는걸 아는 과격한 외국인에 걸리면(가족이 피해를 당했다던가) 싸다구 한대 정도 맞을수도 있다는거죠.

 

한국인끼리는 너무나도 잘 퍼진 얘기라 굳이 반박하다보면 오히려 분위기가 싸늘해 질수도 있습니다.

 

 

혈액형 성격설을 재밌게 표현한 이말년님의 웹툰

http://kr.news.yahoo.com/service/cartoon/shellview2.htm?linkid=series_cartoon&sidx=4620&widx=74&page=1&seq=0&wdate=20090130&wtitle=%C0%CC%B8%BB%B3%E2%BE%BE%B8%AE%C1%EE

 

 

 

 

 

9.중국의 영혼결혼식.

 

 

짱공에도 소개된적이 있는걸로 압니다.
결혼이 싫어 도망간 남자를 붙들어와 시체와 결혼시킨 무서운 영혼결혼식 사진.
저도 여자의 눈이 부자연스러워 덜덜 떨면서 봤었는데...

 

2002년 중국판 내셔널지오그래픽 6번째 판 표지사진으로 잘나가던 집안의 평범한 결혼식 사진 이라고 합니다.

 

 

 

 

 

 

10.혀를 깨물면 죽는다.

 

 

과다출혈,쇼크사,잘린 혀의 뿌리부분이 기도를 막아 질식사로 요약.

 

쇼크사는 개인차이가 너무 큰편이라 엄청난 고통만 멀쩡한 정신으로 고스란히 느끼고 출혈이 멎을경우는 역효과.


잘린부위가 수축한다해도 기도를 막을만큼 뒤로 젖혀지기는 힘듬.


과다출혈이 신빙성 있고 유력한데 잘린후 근육수축->지혈이 되므로 지혈이 잘 되지않을 원인이 추가적으로 필요.

 

 

즉, 사망한다고 해도 2차적인 감염,출혈로 사망하는것이지 혀에 특별한 무엇인가 있어 즉사하는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손발이 묶여있을때의 유일한 저항방법이고 영화 드라마에 혀를 깨물자마자 바로 죽는듯한 묘사에 영향을 받은듯 합니다.

 

 

 

 

 

 

 

11.인간이 맨몸으로 우주에 던져지면 즉사.

 

 

 

우주에 노출되면 사람은 폭발,동결,우주선에 의해 즉사 된다는 설.

 

 

ㄱ)폭발.

 

1기압에서 생활하던 인간이 진공상태로 나가면 기압차에 의해 몸이 부풀어 터져죽는다는 얘기.

 

사람 피부는 기압차로 찢기 힘들정도로 생각보다 질기다고 합니다.

 

잘 훈련된 사람은 진공에서 10초~1분까지도 심각한 부상없이 버틸수 있다고 하는데 시간도 산소부족의 기준.
체액 비등에 의해 안구,코같이 점막이 약한곳의 모세혈관이 파열되어 피를 뿌릴수도 있지만 순환계의 영향으로 보호가 되는편이라 펑 터져버릴정도는 아니라고 하네요.


ㄴ)순간동결.

 

미션 투 마스에서 헬멧을 벗자마자 꽁꽁 얼어버리는 장면이 나옵니다만 역시 고증이 잘못된 경우.
우주공간이 절대영도에 가까울정도로 차갑지만 열전도될 매질이 없기때문에 갑자기 꽁꽁 얼지는 않고 잠시 버틸수 있다고 합니다.
한증막에선 버티지만 같은온도의 물에 들어가면 화상을 입는것과 같죠.

코나 입같은 부분부터 서서히 냉각된다고 합니다.


ㄷ)우주선(cosmic ray)

 

사실 보호구 없이 우주로 갔을때 가장 위협적인것이 우주선인데 화상및 DNA에 손상을 입을수 있다고 합니다.

 

 

나사에서도 위내용과 같은 답변한적이 습니다.
답중엔 실제 훈련중 진공상태에 15초간 노출,우주에 잠시 노출됐지만 무사했다는 사례도 소개되 있군요.

 

http://imagine.gsfc.nasa.gov/docs/ask_astro/answers/97060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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