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23

ReBirth 작성일 11.01.08 11: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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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글 대령하나이다ㅋㅋㅋ

 

 

포풍연재 ^^꺄르르

 

근데 전 절대 제가겪은

 

끔찍한실화 정말무섭던 실화 정말 사악한 악귀이야기 

는 적지않는데 왜 다들 무섭고 소름돋는다고

하실까요..ㅠ ㅠ ...............

전 여태

 

제가 겪은 아 이건 무서워서 오줌싸겠다 싶은

무서운 실화는 한개도 적지않았어요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서움의 자기기준이 다른건가요?ㅋㅋ

머리가 아프거나, 무서우신 분들은

 

 

 

그대의 수심 깊이 알수없으나

그대의 마음은 그대 안에 있다.

그대의 눈도 들리는 귀도

모두 그대의 마음을 거쳐 들리고 보일지니

모든것은, 마음에 달렸다

 

 

 

라고 말해드리고 싶어요~^^ㅋㅋㅋㅋㅋㅋㅋ

 

저 토요일 일요일 놀로가요 헤헤~무주 스키장 가지요 ^^

 

여러분이 ㅠㅠㅠㅠㅠ

통곡보고싶지만

 

스마트폰으로 댓글은 다 읽어볼거에요 ^^

 

사랑해요~ ^^ 늘 보고있어요

감사합니다

 

 

보살은 연꽃과 같아서

자비는 뿌리되고 편안한것 즐기며

지혜는 꽃술이요

계율은 깨끗한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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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러분은 잘때 옆에서 우는소리 말하는소리 노래소리 들리면

무서움?

난 별 신경안쓰고 자버리는데 ㅋㅋㅋ

어제도 여자가 으으으 하고 우는소리나서

아 짜증나 하고 잠듬 ㅋㅋ

 

피곤한게 더 무서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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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래비의 손을 꼭 부여잡고

 

 

"야, 나가자 "

 

 

라고 조르기 시작했고

 

오빠는

 

"여기서 내 위치가있지. 안된다"

 

라고 단호히 ㅋㅋ거절함

 

그리고 2층 계단으로 올라가기 시작함 ㅋㅋㅋㅋ

 

 

 

밖에서는 귀뚤귀뚤 풀벌레 우는소리만이 잔잔히 깔리고있었고

 

우리의 침넘어가는 소리와 발자국소리 뿐

.

.고요한 밤이었음.

 

근데 나 갑자기 이거 써야될지 고민되는 이유는 뭐임?ㄷㄷ

 

 

 

 

 

 

아...마음이 갑갑해져오네

 

 

 

흠흠

 

 

 

 

 

나는 , 처음으로 집 아닌 바깥에서 영혼을 그렇게 많이본건 처음이었음.

 

 

 

 

처음엔 복도에 어떤 아저씨가 앉아 수통을 손에들고 마시는 형상을 보았음

 

군인이었는데, 근처에 군부대가 있기때문에

 

군인이 나온건가? 싶었었음

 

 

 

나는 그곳을 빤히 쳐다보다

 

오빠를 쳐다보고

 

다시 그곳을 쳐다봤는데

 

없었음 ㄷㄷ

 

 

 

 

애들은 조용히 2층만 둘러보고 나가자고 속삭거렸고

 

나는 무슨 기계실? 비슷한 엄청 큰곳에서

 

 

 

군인들이 안에서 앉아있는게 보였음

 

 

 

나는 그 자리에서 굳어버렸고

 

그냥 군인 귀신이라면, 상관없는데

 

 

 

다들 눈이 없었음

 

눈이 뻥뻥 뚫려서

 

피가 흐른채로

 

 

아으 끔찍해..ㅜ

(이분들은 고인이시고 안되게 돌아가신 분들이라 설명 그림 생략합니다)

 

 

그리고 머리가 엄청 깨질듯이 아파오며

 

머리와 귀인지 모르겠는데 엄청 찢어지는 소리가 나고 삐------거리며

 

(영화에서 폭탄을 맞은후 귀에서 나는소리)

 

 

눈을 빼았겼어. 육시럴놈들. ^*&*(&*())(*

 

 

하는 엄청난 욕설을 하는게 , 그것도 여러명이 말하는게 머릿속을 꽉 메우는 느낌이 나서

 

 

나는 애들이 경기를 일으킬 정도로

 

 

 

으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아ㅏ아아악!!!!!!!!!!! 

 

크게 소릴 지르며 밖으로 뛰쳐나가 논두렁에 쳐박히고 말았음

 

 

 

 

 

혹시, 전쟁 역사를 잘아시는 분들은

 

혹시 포로로 잡히신 군인들의 사체를 훼손하는 것에대한 정보를 알고계신가요?...

 

포로였던것 같은데......눈을...누가 빼앗아 간것인지?

 

 

조선시대 코무덤 귀무덤과 비슷한걸까요?

 

 

 

 

 

 

나는 그렇게 울면서 뛰어나가고 오래비도 따라나오고,

 

다른애들도 눈물 콧물 질질 짜며 뛰어 따라왔음

 

 

 

 

 

 

나는 뛰어나오기전에 울면서, 오빠에게

 

"가슴이 찢어질것 같다"

 

 

라고 계속 반복해 말했는데, 난 그 말한게

 

 

 

 

 

 

 

 

 

 

 

 

 

기억이 안남

 

 

 

 

 

 

 

 

 

 

 

 

 

 

시간이 지나 우리 오래비는

내가 중학생이 되던해, 그곳을 지나가며

 

 

 

 

 

 

 

 

 

"사실 나도 어떤것을 보았다"

 

 

 

 

라고했음

 

내가 워낙 식겁한데다가 자신도 너무 두려워

 

말하지 않았다고.

 

 

 

 

 

자신은 딱 한명을 보았는데

 

 

 

할아버지인데

 

커다란 지푸라기 가방을 뒤로 매고있었는데

 

가방안에 2~3개의 손들이 삐져나와 살려달라고 손짓을 했다고...

 

그런데 그손들은 희뿌연것이

 

귀신의 손이었다고....

 

 

 

 

이게 뭔지 잘 모르겠음

원귀로 떠돌거나 해를끼치는 귀신을 잡아가는 "신장"이라고도 하던데.

 

 

 

 

그리고 둘이서 질질 짜며 집에 들어오는데

 

둘이 동시에 약속이라도 한듯 대추나무 앞에서 쿵 하고 넘어짐 ㄷㄷ

 

 

 

 

 

 

오빠는 다리에서 피를 줄줄 흘리며 "앜!!!!!!!!!니년땜에 뭐고이게!!!!통곡!!"

 

라고 눈물을 줄줄 흘리며 울었고

 

 

 

엄마 아빠는 넘어져 심하게 긁힌 다리를 보고 며칠 뒤 안되겠다 싶어 오빠를 병원엘 데려갔음

 

 

 

 

 

대박인건

 

 

 

 

....염증이 생겼다고.. 빨리 안왔다면 큰일날뻔 했다고함

 

 

 

어릴때고 나에게 말을 안해줘 모르겠는데

 

 

오빠는 기계실 문을열다 녹슨 못에 다리를 긁혔고

 

자주 다쳐오던터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고함

 

 

 

 

파상풍이라고 기억하는데, 그게 상당히 무서운거라고함

초기에 치료를 안하면, 마비가 되고 독성을 나타내게 되면 치사율이 높아짐ㄷㄷ

 

 

대추나무에서 우리가 같이 슬라이드를 하지 않았다면,

 

그래서 오빠가 다리를 바닥에 심하게 쓸리지 않았다면

 

정말 큰일날뻔했음

 

 

이당시 시절엔 왠만한 다치는거아니면 병원을 잘 안가던 시절이었고

 

오빠도 어려서 아무것도 모르니 그냥 방치했을지도 ...

 

 

 

치료 받을때 당시 오빠 상처 딱지 근처가 굉장히 새파랗고 거무죽죽하던게 기억남 ㄷㄷ부어있고

 

 

 

 

 

엄마는 대추나무신이 오빠를 도왔다, 라고 아직도 말하고계심

 

 

 

 

우리는 건강하게 자랐고

 

 

지금도 병하나 앓지않고 건강하게 지내고있음.

 

 

그리고 그 공장은 무당들이 가서 쿵닥쿵닥 굿판을 벌이다가,

 

 현재 철거되었음

 

 

 

전쟁과 많이 연관되는것같음 우리동네는..

 

 

 

 

우리의 미래를 위해 싸워주신 전사자 분들

감사드리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전쟁의 슬픔을, 쉬고 계신 이땅에

다시 일어나지 않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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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나요? ^^;

모래 자러가요

시간이..너무 늦어서 ㅋㅋ

이해하시려나..

 

1시면 활동이 가장 활발해요

 

여러분 에게도 안좋을거같구요.. 일찍들 주무세요 ^^

 

 

 

 

내일 시크릿가든 한당 우어어어ㅓ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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