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 귀신과 10년째 동거하는 여대생26

슬론님 작성일 11.01.13 21:00:53
댓글 6조회 5,930추천 5

모래왔쑝 모래왔쑝

 

내님들 내가 너무 늦게와서 삐졌음? ㅜㅜ

 

미안해요 죄송해요 사죄해요 ㅠ무릎꿇은 사진 보내드리겠....ㅇ...

 

기..기다리셨죠? 안기다린건 아니죠? 헤헤사랑

 

바빴어용 삼촌도 회복해야되구 결혼식도 다녀오구 ~ㅋㅋ

 

지금은 상황이 좋아지고있어요!

 

현장직근로자님께서 해몽해주신것처럼, 고난을 넘어섰답니다 ^^

 

요새 판보니 꿈해몽 요청하면 싫어하시던데....제 꿈해몽 부탁하면 화내시려나?

 

 

요..요청을 따로하라는데 어떻게 해야하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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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는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그동안 얼굴조차 보지않고 연락도 안했음

 

새벽에 전화가 두번 온것뿐...

 

술먹고 있던 난 순간 화가나서 끊으라고했고 (다음날 머리쥐어뜯고 후회 ㅋㅋ)

 

그이후론 잠잠..잊고사는데

 

근데 갑자기

 

사흘전부터 자꾸 꿈에나와서 나와 행복했던 그때처럼 이야기도하고 장난도치는거임

 

왜 모래의 꿈속은 편하지 않은건데

 

꿈속에 당신이있거든...

 

그래도 와라 내일도 와라 뭐 이런거? 짱

 

그리고 어제, 난 꿈에서 전남친과 예쁜 집에서 살고있었음.

 

남친과 나는 인테리어나 디자인에 관심이 많아 맨날 예쁜 인테리어나 앤틱가구나 뭐 이런거

 

구경 많이하러 다녔었음 ..결혼하면 꼭 예쁜 집에서 강아지도 키우고 살자고 ㅋㅋ

 

나는 그 예쁜집에서 서있었고 남친은 우리가 평소에 예쁘다고 입을모았던 그 식탁에 앉아있었음.

 

우리는 꿈에서 차가있었음

 

우리는 차를타고 동네를 빙빙 돌았음........강도가고 산도가고 여행을 다녔음.

 

그리고 집에 들어와

 

 

"나 이제 이 집에서 나갈거야."

 

 

나는 꿈에서 남친한테 말을했음 ........지금이면 계속 같이살자 행복하게살자 하는 맘인데

 

꿈에서는 왠지 떠나고 싶었음ㅠ

 

나는 근데 내 짐을 챙기는게 아니고 책을 여러권 챙기기 시작했음 ㅋㅋㅋㅋㅋㅋ책을 왜챙곀ㅋㅋ

 

책을 다 챙기고, 작별인사를 하려는데

 

남친은 사라지고 없었음

 

 

난 꿈에서 깨어나 폰으로 남친의 싸이를 들어갓음

 

남친의 닫았던 일기장이 열려있었음

 

새벽 4시에 적힌 내용은, 이제 일을하러 경기도로 간다는 내용과

 

가서 열심히 할생각만 했는데 무엇인가 걸리는게 있다는 내용이었음 ㅜㅜ

 

술먹지말걸 차라리 취해버릴걸 하는 내용까지 ㅠㅠㅠㅠㅠㅠ

 

 

나는 오늘 혹시 가냐고 문자를 보냈지만 ....답도 없고 전화도 받지않았음

 

집앞으로 뛰어갔지만 집은 텅 비어있었음....

 

그의 친구들 말로는 집을 내놨다고 했음.....그 집에서 요리도 해주고 우결처럼 알콩달콩 지냈던

 

1년반이 뭔가 허무해지는 순간이었음 ㅠ 추억이 스민 그 집에 이제 다른사람이 살듯

 

이제 훗날 우리의 곁에도 다른사람이 살겠지..ㅠㅠ

 

 

예전에 헤어지고 붙고 할때 헤어졌을땐, 우린 다시 붙겠지 라는 마음이 마음 바닥에 깔려있었는데

 

이제 드는 생각은 ................이제 다신 볼수없을거야 라는 생각임.....

 

나도 평범한 여자이긴 한가봄 ㅜㅜ

 

 

꿈에서......우리의 마지막을 알린건지 ㅠ 내꿈은 왜이렇게 슬프게 들어맞는지 모르겠음..

 

 

현장직근로자님 아니면 꿈해몽 잘아시는분...ㅋㅋㅋ귀찮으시면 해몽 안해줘도 되지만

 

부탁좀 드려도 될깝숑 궁금해 네이버에도 안나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간략하게 적어줘도 되요 ㅠ

 

 

자자  내 개인적 이야기는 여기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 니가 이 글을 볼리도, 이 글쓴게 나라고도ㅋㅋ 생각도 못하겠지만

건강해. 많이 행복해. 나같은 여자말고, 착하고 평범한 여자 만나서

예쁜 집과 예쁜 강아지 키우고 행복하게 살아줘

아프지마. 너 감기 잘걸리잖아

그리고 니가 만드는 닭도리탕은 왜 내가 만든것 보다 맛이없냐고 물었잖아

난 미원을 가득 넣었거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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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저께 결혼식을 갔음 ㅋㅋㅋ25 언니와 33 오빠의 알콩달콩 결혼 ㅋㅋ축!

 

웨딩사진 찍을때만해도 티격태격 뗴뗴뗴떼 싸우더니 결국 하는구료 ㅠ

 

 

 

 

 

 

언니는 행복한듯 얼굴이 빨개져서 씨사이처럼 웃고있었음 ㅋㅋㅋㅋㅋ

씨사이 암?서울도 씨사이란 말 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쨋든 언니 어머니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식 시작도 안했는데 앉아서 질금질금 눈물을 보이셨고

 

언니와 오빠는 식장에 입장하고.....

 

오빠 친구들 밴드하는 사람들이 노래도 불러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부러워

 

언니는 절대 눈물따위 없는 여자임

 

실실 웃어대기만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우리가 이벤트로 앞에 나가 꽃다발을 안겨주며 마지막 절 노래를 합창으로 불러줬음

 

꽃다발을 들고 입장하며 한명씩 노래를 부르고 다 언니곁으로 가서 꽃을 안겨주면

 

합창이 되는 그런 이벤트 ...ㅋㅋ(모래 아이디어 윙크)

 

 

언니는 생각도 못했는지 깜짝 놀라며 안그래도  큰 눈이 더 토끼눈이 되어 우릴 쳐다봤음놀람

 

 

 

 

 

"언니...잘살아야해 슬픔"

 

 

 

 

 

 

라며 내가 언니에게 꽃을 전해주면서 언니를 끌어안았고ㅜㅜ

 

눈물절대 안흘릴것같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경상도 처자는 결국 눈물을 흘렸음

 

내..내가 울린거 아닌데 .....

 

 

 

 

 

하객으로 온 언니들도 울고 나도 코가 시큰시큰해져서 같이 끌어안고 울고

 

엉엉 울어댔음 다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진찍어주던 남자도 울더라?음흉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네 아버님은 참 좋은분이심

 

늘 즐거운 모습이었고, 어머님을 많이 사랑하시고

 

설겆이 청소도 도맡아 도와주고 늘 깜짝 놀랄만한 이벤트도 해줬다고 ㅋㅋ

 

오빠가 아버님닮아 언니한테 참 잘하던데

 

 

 

 

 

 

 

오빠네 어머님은 손수건에 눈물을 찍으며 그들을 바라봤음

 

살짝 지나가다 멀리서 봤는데

 

그 옆자리에 어떤 아저씨가 앉아계셨는데, 검은 정장을 입은 조금 젊은 아저씨였음.

 

 

 

 

 

 

 

내가 신부쪽 하객석을보니, 원래는 부모님이 그렇게 나란히 앉아있어야 하는거였음.

 

왜 어머님옆에 젊은 아저씨가 앉아있지 싶어 다시보니

 

 

 

 

 

 

 

아, 오빠네 아버님이셨음

 

 

 

 

 

 

 

 

오래전 오빠가 꼬맹이때 돌아가신 아버님은, 아들의 결혼식을보러 오신거임......

 

얼마전 기일이셨는데...기다린걸까?

 

그렇게 묵묵하게 아들의 결혼식을 바라보고 계셨음

 

 

 


 

 

나는 그 뒷모습을 바라보며 차마 아버님이 왔다고 이야기도 못하고 눈물만 흘렸음

 

 

 

 

 

 

 

결혼식이 끝나고, 하객들이 일어설때 아버님은 어느세 사라지셨음...

 

 

마지막으로 뒤를 돌아 나를 바라보며, 씨익 웃으시는데 ㅋㅋ이가 하나 빠져계셨..ㅋㅋㅋ풉...ㅠㅠ죄송해욬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와 오빠는 공항을 향해 ㅋㅋㅋㅋㅋㅋㅋ예쁘게 꾸민 차를 타고 떠났음

 

차에 내가 아기가 타고있어요안녕 만들어줬따?

 

 

ㅋㅋ그렇슴

 

 

언니는 ㅋㅋ속도위반으로 배가...좀 나와서

 

포토샵으로 배좀 넣을수 없냐며 징징거렸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6월에 꽃꿈을 그렇게 꾸더니...

 

사고를 그때...치셨...ㅋㅋㅋㅋㅋㅋㅋㅋ부끄

 

 

나 알바 들어오고 꽃꿈, 과일꿈을 엄청 꿨었는데

 

직원 4명이 이번년도에 임신했는데 다 딸임 당황 신기방기

 

 

 

 

나는 뷔페음식으로 인해 터질것같은 배를 두드리며 ㅋㅋㅋ행복감에 젖어 ㅋㅋㅋ

 

떠나는 차를보며 행복하라고, 맘속으로 기원했음 ㅋㅋㅋ

 

 

 

너를 계속 만난다해도, 난 너와 이루어질수가 없어

난 평범하지 않거든...

내가 너 보내기전에 얼굴봤으면 마음아팠을거같이, 너도 그럴까봐

소리없이 떠나버린거니

너 참 가도 멀리도 가버렸구나..미련이란건 생각도 못할정도로.

언니의 결혼식때, 난 너무 부럽고 서러워서 울고말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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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녀언니 이야기

 

 

여기서부턴 거의 내가 겪은게 아닌 들은게 80퍼라 맞는건지 틀린건지도 모르겠지만일단 ㅋㅋ

 

적어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녀 언니와 나는 어디서 만났냐면

 

 

음..

 

 

음........

 

 

 

 

 

클럽에서 만났음...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줄을 서있는데, 그날 몇번째 몇번째 고객은 선물주는 그런 이벤트를 했음

 

자잘한거 ㅋㅋㅋㅋㅋㅋㅋ 한 10명 걸리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내 직감에 ㅋㅋㅋㅋㅋㅋ우리가 걸릴거같은거임 음흉

 

 

우리는 양보까지 하며 숫자를 맞춰서 서있었음

 

직감좋은 나와 수학잘하는 친구와 냄새를 잘맡는 (?) 내친구 하나와 숫자를 토론했고

 

내친구가 확률을 계산했고 친구가 냄새를 맡았고 나는 찍었으무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우린 서로 합의를 보고 그 수에 맞춰 양보도하고 ㅋㅋㅋㅋㅋㅋ새치기도함 ㅋㅋㅋㅋㅋㅋ

 

 

근데 한눈을 판사이 우리줄 다되가는데

 

 

왠 계집들이 우리줄을 새치기를 하는거임!!!!!!!!!!!!!!!!!!!!!!!!!!!!!!!!!!!!!!!!!!!!!!버럭

 

ㅅㅂ

 

 

우리가 뭐냐고 나오라고 화내니까

 

자기들이 맞춰둔 자리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씅나

 

 

술취했드만 아오

 

 

우리보고 어린것들이 양보좀 하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나이가 무슨상관이야!!!!!!!!!!!먼저 가는건 순서가없어!!!!!!!!!!!!!!!!!!!"

 

라며 박명수 데시벨과 호통방언으로 ㅋㅋㅋㅋㅋㅋㅋ내친구가 소리를 질렀고 ㅋㅋ

 

 

걔들은 쏙하고 입구로 뛰어가버림 ㄷㄷ

 

그리고 그네들이 당첨됨............................으어ㅓ어어어어ㅓ으엉ㅇ어

 

 

우리는 따라가서 당첨된거 내노라고

 

우리가 확률계산해서 직감과 냄새(?)로 그자리 지킨거라고 꽥꽥 거리니까

 

 

 

단발머리의 파마를한 아이라인 2센치의 상큼한 언냐 하나가

 

 

"너거들 오늘 큰일날거같은데, 걍 집에가지?"

 

 

라고 새침하게 쏘아댔음

 

 

우린 그냥 기분은 더러웠지만 가서 놀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동남아가 왜이래 많아?  통곡

 

 

 

인종 차별이 아니고

 

얘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만짐...ㅡㅡ

 

 

백형들 한국어 진짜 잘하든데...

 

내가 모르고 백형 어깨로 쳐서 "쏘리 ㅠㅠㅠ쏘리쏘리 ㅠㅠㅠ베리쏘리 ㅠㅠ"

 

 

하니까 백형이

 

 

 

 "괜찮아요짱"

 

 

 하고 지나간적이 한두번이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형들은 구석에서 혼자 잘노는데ㅋㅋㅋ

 

동남아 빨롸꿀라 거리면서 얘들은 막 허리만지고 어휴

 

 

 

내친구 둘은 백인 남자들에게 끌려가 맥주를 얻어먹게됬고

 

우린 싫다며 ㅋㅋ잠깐 있다오라고 ㅋㅋ우린 렛미 댄스를 추겠다며 ㅋㅋㅋ

 

클럽 살풀이를 해댔음

 

뭔가 마음 구석에서 싸 하고 걸리는 느낌이 들고 음악도 신이 안나서 이상하다 싶은데

 

 

근데 친구하나가 전화가 요란하게 오는거임

 

진동이라 좀 늦게받았는데

 

 

 

 

 

 

 

 

 

 

 

 

"야, **이 쓰러졌어 통곡"

 

라고 친구한명의 다급한 말이 들려왔음

 

 

 

 

 

 

그리고 그 자리를 갔을땐, 아까 새치기녀들이 팔을 허리에짚고 도도하게 백형들을 바라봤고

 

백인들은 왓뻑 와이돈츄 헤이걸 와쌉 거리며 무언가 설명해댔음

 

 

내 친구는 엎드려 뻗은 내친구한명을 일으키려 애쓰고있었음;

 

 

 

난 바로 느꼈음 ㄷㄷ 백형들이 몹쓸짓 하려고 맥주에 약을 탔구나 ㅜㅜㅜㅜㅜ

 

 

나와있던 친구는 새치기녀들에게 달려가

 

"이냔들이 미칫나!!!!!!!!!내친구 와 기절시키는데?"

 

 

서울분들...와~기절시키는데? 가 아님 ㅋㅋ

 

와 기 절 시 키 는 데?

 

 

어떤 글에서 서울분들 다른판에서

 

 와 상관인데? 이거보고 오해하는거보고 ㅋㅋㅋㅋㅋㅋㅋ저도 예를 듭니다..

 

 

 

 

그 새치기녀중 단발머리녀는 시크하게 내친구를 통 밀어내고는

 

영어로 백인에게 쏘아붙이기 시작했음

 

 

 

 

 

 

백인은 한참 듣더니 오우 지쟈스 (내가 어릴적 조기영어시절 배웠던 유일한 단엌ㅋㅋ)

 

를 외치며 사색이 되어 뛰어나감

 

 

 

 

친구말로는, 친구는 맥주가 안땡겨서 입만댔는데, 내친구는 벌컥벌컥 들이켰고

 

갑자기 헤롱거리며 엎드렸고

 

백형들이 집에 데려다주겠다는 말을 하며 (고홈 밖에 못들었다고ㅋㅋㅋ) 3명이 데리고 나가려고함

 

 

 

내친구는 노!노!노!노!노! 야이 ㅅㅂ 노!!!!!! 존1나 노!!!!!!야이 코재이들아 ! 노!라니까!

 

친구는 노 밖에 모르나봅니다안녕

 

 

친구는 그대로 따라나갔다간 자기도 당할것같고 친구를 버릴순없고

 

도와줄사람도 없어 엄청 무서웠다고함

 

 

그때 새치기녀들이 힐을 또각또각 신고 걸어와 주위를 둘러쌌고

 

헤이! 파이널리! (엥 지드래곤?이냐ㅋㅋㅋ)라고하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어맹인 친구말이라 뭐 이해하시죠 안녕

 

 

 

 

백형들은 니가 뭔상관이냐며 그럼 같이 한잔 더하자고 손짓을 했다고함 ㅋㅋㅋㅋㅋ

 

그때 내가 달려왔고, 단발머리녀는 영어로 중얼중얼 무어라고 백인에게 말을했던거고

 

백형은 도망간거임 ㅋㅋ

 

 

 

 

나는 사실 아까부터 ㅋㅋㅋ단발머리녀에게 참을수없는 ㅋㅋ느낌이 듬

 

아니 변태가 아니구

 

뭔가 동질감? 마음이 운다고 해야하나?

 

 

뭔가 특별한 느낌도 들고...

 

평범한 사람이 아닌것같은..........

 

기도 엄청 나와 맞먹을 정도지만, 나와는 다른ㅋㅋㅋㅋㅋㅋㅋ

 

전투적인 기ㅋㅋㅋㅋㅋ 가 엄청 쎄보였음

 

 

 

나는 단발머리녀에게 백인에게 뭐라고 했냐고 물었음

 

 

 

단발머리녀는 웃으면서 말했음

 

 

 

 

 

 

"나는 니가 지난 여름에 한일을 알고있다"

 

 

 

 

 

 

그 백형들은 지난 여름 한국여성을 *한 놈들이란거임.................

 

그여성이 신고는 안했지만, 백형들은 숨어지내다, 이제 기어나와 또 그 수법을 쓴것임...

 

 

 

클럽가면 조심해요 ㅠㅠ여성분들...

 

 

 

그리고, 단발머리녀는

 

 

 

"너는 캐나다인이고, 영어강사다. 어디영어강사인지 알겠다.

 당장 신고해줄까? 코리안 빈 인더 라이스를 먹어보겠나?"

 

 

라고 시크하게 말했고

 

 

 

 

 

백형들은 사색이되어 도망간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는사람이에요?"

 

 

라고하니

 

 

단발머리녀는 웃으며 그냥 보인다, 라고만 했음

 

 

우리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자들끼리 클럽에서 눈맞아서 ㅋㅋㅋㅋㅋㅋ

 

나와서 해장국까지 먹고 헤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단발머리녀가 ㅋㅋㅋ바로 무녀언니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래 내일 담편 이어쓸게요 ^^무녀언니 이야기로 ~~~크크크크

 

아 그리고 이미지 만들어주신것도 내일 수집해서 ~올릴거에요 ㅋ

 

빨리 글을 올리려고 ㅠ지금 씻지도 못했어요우 ㅋㅋㅋ

 

가장 예쁠 나이에 평범한 사람으로써의

마지막 연애를 너와 함께해서 행복했어

추억 많이 만들어줘서 고마워요.

이젠 정말 끝이야. 무너지면 안되는데. 이 글쓰면서 난 아직 어리구나.. 싶어

니가 사준 장미는 인조라서 시들지도 않아서 버릴수가 없고

가장 슬픈건, 내 옷에 베어있는 니 냄새가 자꾸 없어져

계속 안입고 옷장에 걸어놨는데도...

지금 뒤돌아보면 아직도 넌 내방 내 뒤에서 침대위에 앉아 만화책보면서 웃고있을거같아

 

사랑해 많이많이. 안녕.. 먼곳에서도 잘해내야해..

시간이 얼마나 지나 니가 볼지 모르지만.,

 

2011년 22살이 된 모래가

25살이된 그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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