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꿈은 아니지만,황당했던 꿈이야기

겨울전나무 작성일 11.01.18 05: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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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가끔 연예인 꿈을 아주 가끔가다 꿉니다. 이제껏 나오지않는 연예인이

생각나면, 꿈이 아니었더래도, 그 다음날이나 몇일후 티비에 출연을 합니다.

그냥 좋아했거나,소식이 궁금해서 생각나나보다 생각으로 끝나다가, 그들이 출연하는걸

보면 신기하더군요.

한번은, 예쁘기로 유명하지만, 나이대도 있어서 별다른 생각을 하지않던 여자연예인이

꿈속에서 저한테 다가와 키스를 하는 꿈이었는데, 신기한건 입에 오기전에 끊겼고, 꿈에

확실히 입앞에서 끝났다는것에 신기해했습니다. 분명 다른 차원에서 만나는것처럼요.

그런 다음날인가, 그 연예인이 결혼발표가 나더군요. 추측으로 아마 이 두 연예인이 키스를 했던 장면이

꿈에 나오지않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 그 꿈으로 어떻게 알게됐을까요? 선남,선녀로 유명한

배우들...이 정도로만 해도 알려나?

진짜 하고싶은 꿈 얘기는 이것입니다. 진짜 제가 좋아한 여가수가 꿈에 나왔는데, 저랑

한가닥 유사한 부분때문에 좋아하고, 경애하던 차였습니다. 동지적인 심정이 있고, 지체가 틀리기에

제가 존경하는 입장이긴 합니다.

꿈에서 옛적 살던 동네의 모처의 집쪽으로 난 길을, 서로 나란히 걸으며, 행복하게 담담히 대화

하며 걸어가고 있었고, 마을의 집에 여러사람들이 잠깐 보였고, 거기서부턴 기억이 희미해졌는데,

깨고나서도 흐뭇한 꿈이었습니다.

다음날 티비서보니, 그 가수가 다래끼가 나서, 눈이 붉어있더군요... 아뿔사..내가 무슨 병마

를 옮겼나..황당하고, 좀 미안하더군요. 제가 질병쪽에 관심이 많고 그쪽에 인연이 깊기에... 내가 그 병마였을까..

병마를 어떤 방식으로 접한건가하는 의구심으로 불편하기만했습니다.

꿈도 악몽을 주관하는 나이트 메어,가위등이 악한쪽이 있다는건 들어봤고, 꿈으로 알려

주는 천사가 있나 모르겠네요. 어느쪽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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