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일단 가정을 한 뒤에.. 모든 것을 한번 생각해 보면, 여러가지 의문점이 많이 사라진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즉, 지구가 생명체와 같은 작용을 한다고 간단하게 가정을 하고..
1. 모든 지구상의 생물체와 무생물은 지구를 위해서 존재한다.
2. 지구는 자신의 생존을 위하여 여러 노력을 한다.
3. 인간은 지구의 그러한 노력에 따라 활동하게 되고, 그렇게 해야만 존재할 수 있다.
인간의 활동은 잠재적으로 지구의 요구에 따라 움직인다는 의견입져.. 즉, 인간의 존재 이유는 지구의 생존이 아닌가.. 라는 상당히 사이비스러운.. 생각입니다..
인간이 아무리 발버둥쳐도, 지구란 별을 벗어날 수 없으니까요.
아무리 기술이 발달하여 인간이 외계로 나가든지 어쨌든지 간에, 지구를 대신할 별은 없지요.
근데 왜 이 지구에 인간이란 문명체가 존재하는 걸까요?
왜 우린 이 별에서 아웅다웅 싸우고 지지고 볶고 하는 걸까요?
만약 우리의 모든 행위가 지구의 생존을 위함이라 가정해 보면 어떨까요?
예를 들어..
인간이 석유를 발견하고 이를 사용하는 것을 한번 들어 봅시다..
우리 입장에서 보면 석유의 사용으로 여러 인간의 생활에 필요한 연료를 캐내는 것이자 그 반면에 온난화 및 각종 자연 재해를 부른다.. 고 볼 수 있는데.. 지구 입장에서는 피부에 들어가 있는 고름이나 여드름을 짜내는 행위라 가정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석유를 파내거나 석탄을 파내는 행위가 지구 입장에서 어떤 행위인지는 아무도 모르지요..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지구 자신의 기쁨이나 만족을 위해 인간이 뭔가 한 거라 볼 수도 있을 껍니다..
인간의 문명화 되는 과정은 궁극적으로 지구가 필요로 하는 뭔가를 하기 위한 과정이라 볼 수 있지도 않겠냐는 의견입니다.. 지구 입장에서 인간이 필요로 하고, 그 필요에 의해서 우리의 문명이 진행된다는 뭐 그런.. ㅋ
분명한 것은, 인간이란 존재는 필연적으로 지구를 벗어날 수가 없고, 지구라는 이 공간 속에서 인생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겠지요.. 그렇기에 인간은 지구를 노하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고, 최대한 지구 친화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르지요.. 지구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
환경 친화가 지구를 위한 것인지..
환경 파괴가 지구를 위한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