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는 내용과 상관 없어요 ㅎ
무서운 얘기는 아닌데요
얼마전 교생을 나가게 됐는데
이상하게 저만 수업이 너무 많아서 피곤에 쩌들어 있었죠
학교에서 다행히 교생들만 따로 모일수 있게 작은방?을 하나 주셨습니다
들어보니 다른학교는 걍 교무실에서 선생님들과 함께 지낸다고 하던데 ㅎㅎ
암튼 그 좀 넓은방에 교생들이 모여서 쉬고 하고
넓은방 옆으로 작은방이 하나 더있습니다.
문도 있어서 짱박히기 좋았죠
한 수업 4개 뛰고 너무 피곤해서 점심먹고
바로 그 작은방가서 의자 붙이고 잠을 청했죠
한 40분 쯤 자고있는데 누가와서 저를 툭치면서
에비~!!하면서 놀래키는 겁니다;;;
같은학교 교생인지 알고 하지마 하고 돌아 누우면서 다시 잠을청하는데
돌아누우면서 눈이 떠져서 얼굴을 살짝 봤는데
제 또래의 남자 였습니다.
그때는 잠결에 친구인지 알았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면 전혀 모르는 얼굴이였씁니다;;;;;;
그렇게 돌아 누워서 한 20초쯤 있다가 어라? 누구지 하는 생각에 벌떡 일어났는데
방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잠귀도 밝은데 문여는 소리도 못들었고 닫는 소리도 못들었는데 말이죠;;
오싹해서 문열고 나왔더니 교생들은 몇명은 수업가고 몇명은 앉아있는데
남자 교생은 없었어요 ㅜㅜㅜㅜㅜ 실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