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정 보다는 교류를...

민지하 작성일 11.08.25 01: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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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해황기 입니다~ 마법이라 불리는 과학의 힘.
과학이라는 ' 마법 '을 사용하여 전능을 행하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서,
그리고 그들을 의심없이 따르는 모습을 통해서 풍자합니다.

어쩌면 고대도 그랬을지도...

 

인생을 살면서 한살 한살 나이를 먹을 수록
지속적으로 느끼게 되는 것은...
삶에서 단정 지을 것은 얼마 없다는 것 입니다.

 

미스테리, 음모론 등등을 말하는 온라인 상에서 중요한 것은 교류일 것입니다.

솔직히 그쪽으로 공부하시거나 전문가를 넘어서신 분들은 오히려 말에 더욱 더 주의를 하시겠지요.

그렇다면 나머지 분들은 비전문가이나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입니다.
상고학이나 물리학 등도 아직까지 더욱 더 많은 나아갈 길을 가지고 있고
모든 학문도 그만큼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수많은 그럴듯한 가설들도 아직 인정받지 못하는 것도 많죠~

그런데 일부 사람들은 쉽게 자신이 보고 믿는 것을 '정답'으로 단정 짓게 됩니다.
그것은 말이 오가며 그렇게 된 경우도 있고, 그런 믿음이 신념으로 굳어진 분들의 성향일 수도 있습니다.

미스테리에 대한 비전문가들의 교류는
결코 정답을 찾는 것은 아닐 겁니다.

어쩌면 이런 커뮤니티에서 오고간 수많은 가능성들에 대한 공상과 잡담들에서
전문가들이 영감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그 교류내의 개인들은 뿌듯한 마음이 들겠죠~
그것으로 족한 것 아닐까요 ?

 

종교는 뭐라고 해도 제가 지켜본 봐로는 '믿음'을 그 시작과 끝, 그리고 바탕으로 합니다. (사랑은 아니었던 듯...)
과학 및 학문은 검증과 논리로 이어져 갑니다.

그러기에 그 둘의 대화만큼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의 수많은 미스테리들과 공상(판타지 등)들은 결국...
개인에게는... 자신이 믿고 즐기는 것으로 마무리 될 것 입니다.

물론, 공감대를 형성하여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면 더 즐거울 테고요...

 

그것으로 족하지 않을까요 ?

 

세상의 진리가 있을 수 있겠지만
아직 개인이나 혹은 집단이 왈가왈부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좀 더 많은 교류와 공감대를 만나고 가지기에도 모자른 세상 속에서
고작 지금 현재의 자신이 단정한 무언가를 움켜쥘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좀 더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미스테리 방이 되길 바라며...


눈팅... 레이니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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