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리우스 카이사르의 미스테리

21343아 작성일 12.01.11 21: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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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역사상 율리우스 카이사르만큼 완벽한 사람이 있었을까요?

로마얘기를 읽다가 세상에 이런 사람이 날수 있다는데 깜짝놀랍니다.

 

바람둥이지만 그의 수많은 애인들로부터 미움받지 않았고

 

빚이 많았지만 오히려 채권자가 카이사르에게 휘롱당하는 수준이었고

 

나이 40이 넘도록 전쟁한번 해보지않았지만 로마역사에 남는 전략전술지휘가 훌륭한 장군중의 하나이고

 

전쟁중에 급하게 쓴 보고서 성격의 글이 역사에 남을만한 문학작품이 되어버리고

 

연설을 하면 정적조차 그의 말솜씨를 인정하지않을수 없는 수준이고

 

번번히 유혈사태를 일으켜 백여년간 실패하던 토지개혁을 당시 대지주들이었던 원로원 의원들을

농락하듯이 성공해버리는 사람이고 

 

로마시민들과 군인들로 부터 사랑을 받은 인물이라니

 

 

거의 신급 능력을 지닌 사람인데요.

이런사람을 두고, 어느시대에 어느곳에 태어났어도 왕이 되었을 것이다. 라고 후세의 누군가가 말했는데요.

 

 

역사에 가정은 없지만 만약 이런인물이

우리역사가운데 가장 안타까운, 구한말에 태어났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가정해봅니다.

구한말에 카이사르같은 인물이 조선에 있었다면 일본에게 먹혔을까요?

그냥 재미삼아 가정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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