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때 먹힐뻔한 썰

하늘사랑B3 작성일 12.08.25 15: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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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때 좀 호리호리했다. 그러나 한참 여자에 관심많은 사춘기 시절..은 개뿔..

다른 남학생들처럼 나도 한참 스타에 빠져있었지..  그날도 피시방으로 향하고있는데

왠 아저씨가 뒤에서 입을 막고 그대로 끌어안더니 봉고차로 태웠음;;

그러더니 봉고차 옆에 창문에 커텐다치고

바지벗기려고 했음. 막 때리고;;

왜 그러냐고 진짜 살려달라고 바지춤 부여잡고 애원했음.

(설마 여학생도 아닌데 그런일이야 일어날라고 생각하면서도 졸라 겁났음)

그랬더니 아저씨들이 졸라 귀엽다면서 진짜 싸대기 때리고 바지벗길라그러고

이미 한 아저씨는 내입에다 쥬디 들이쳐밀고 ㅠㅠㅠㅠ

그러다 앞에있는 아저씨가 진짜 내 입에다 그거 쳐들이밀길래

이대로 있다간 죽겠다싶어 중3의 악력으로 콱 물어뻐리고 얼굴에 피범벅을 해갖고

지들끼리 놀래서 봉고차 세우길래 차문열고 빤스바람에 상의 탈의한채로 경찰서로 냅다 달렸음.

그리고 경찰에게 상황설명하는데 .. 진심으로 경찰관들 또라이 아니냐는 눈빛으로 쳐다보고

어떤경찰관은 쪼개고..ㅠㅠ

어쨌든 그넘들 몽타쥬 작성하는데 협조하고 집에 혼자가기 무서워서 아빠엄마에게 전화해서

차로태우러오라고 해서 차타고 집에갔음.

그후로 학교 2주간 쉬고 병원에 약물치료 받음..

지금은 건장한 청년으로 사회생활 잘하고있음 ..

정말 챙피해서 어디가서 잘 안하는 얘긴데..이제는 잊어보고자 여기다 풀어봄..

지금생각해도 정말 오금이 저린다 ㅠ.ㅠ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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