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귀신을 본적은 없지만 있다고 믿고요 또 자기를 보호해주는 수호령이 있다고 믿고있는데요 그걸 믿게된 계기가 있습니다 그땔 생각해보면 정말 천운이였던거 같기도 하고 아직도 이해할수가 없는일인데요 저는 어렸을때 무지 개구쟁이라 장난치다 넘어져서 턱과 이마 꼬맨자국만 4군데 될정도로 말 무지 않듣던 꼬마였습니다. 이일은 제가 11살때 그러니깐 초등학교4학년때 방과후 친구들과 집을 가고 있었을땐데요 저희 집 가는길은 학교정문을나와서 4차선 도로를 쭉 따라 곧장가면 집이나왔습니다. 그런데 그날따라 차가 진짜 없더라구여 평소엔 차가 많이 다니던 구간이었는데 말이죠 어쨋든 길을 가던중에 오백원 동전을 하나 주웠습니다 어린맘에 완전 기분이 좋아서 뭐할까 하다가 문구사에 뭐 사먹기로 결정을했습니다 문구사는 건너편에 위치해 있어서 평소라면 횡단보도를 이용했겠지만 그날은 차도 없어서 그냥 막 달려 갔었습니다. 그런데.... 그 기분을 아직도 못잊는데 그걸 느꼇을때 뒤에서 진짜 서늘한느낌과 x됏다라는 기분이 먼저 들고 "부우우웅" 하는 소리가 나더니 퍽 하는소리와 함께 제가 몇미터는 튕겨져 나가있었든요,,,,,, 웃긴거는 그렇게 튕겨져 나갔는데 아프단느낌은 하나도 나지 않아서 그냥 3초정도만에 툭툭 털고 뒤를 봤더니 시내버스가 절 친거 였습니다. 버스기사 아저씨가 더 놀래서 저보고 이리 와보라고 손짓을 하시는데 저는 제가 무단횡단해서 아저씨가 혼내는줄알고 그게 더 무서웠네욬ㅋ 제가 막 괜찮다고 하니 아저씨가 보내줬는데요 나중에 우리아버지가 그 얘기를 들으시고는 버스기사가 연락처나 명함도 안주고 그냥갔다고 노발대발하시며 회사를 쫓아갔던게 기억납니다 그때 그아저씨가 후유증 생기면 모든 치료비를 부담하겠다고 각서까지 쓰셨는데 결국 병원비는 한푼도 들지 않았어요 아프지가 않았거든요~ 그리곤 그다음날 멀쩡하게 학교를 가서 가방에서 필통을 꺼낼려고 봤더니 필통이 부딪힌 충격에 반으로 접혀있었구요 그것만봐도 얼마나 심하게 부딪힌건지 절감했었습니다. 단 하나의 후유증과 상처없이 시내버스에 치여서 살아남았다는게 아직도 미스테리이고 이건 수호령이 보호해줬다는 걸로 밖에 생각이 들지않아요 항상 감사하는마음으로 살고있습니다. 어려분은 한번쯤 수호령이 보호해준다는 생각이 들지 않으시나요? ps:아이패드라 글쓰기가 힘드네여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