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mdom이란 표현은 모든 표본들이 가지는 확률이 같다는 것을 말하죠.
때문에 우리가 랜덤하게 표본을 추출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의 주관적인 어떤 것도 관여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거죠.
동전을 무한히 던졌을 때 앞, 뒤가 나올 확률이 같아지는 것처럼
실제로 ramdom이란 것은 존재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이 실험에 숨어있는 것은 동전을 던질때의 힘도,
동전이 공중에 있을 때 받는 저항도, 외부에서 작용하는 어떠한 힘 등
모두 영향을 받음에 따라 만들어지는 엄청 작은 수많은 오차들이 모여 결과를 만든다는 겁니다.
동전을 던질 때 동전을 던지는 힘과 공기의 저항 모든 조건이,
모든 것이 동일하다면 결국 한 면밖에는 나오지 않을 겁니다.
동전의 앞, 뒤와는 비교불가하게 인간의 행동들은 무수한 변수를 가집니다.
이런 무수한 변수를 가진 인간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 것은 무수하게 많은 외부작용입니다.
나비효과가 말하는 것처럼 작은 날개짓에 태풍이 생길 수 있듯이
어떠한 작은 작용도 인간의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태어날 때 부터 사회적 환경, 유전과 같은 커다란 환경에서 부터 옆을 스쳐가는 공기의 움직임까지
모든 것이 인간에게 영향을 주고 행동을 제약하게 됩니다.
모든 것의 영향을 받은 인간은 환경의 종속변수가 됩니다.
물론 환경속엔 다른 인간들의 네트워크 또한 포함되있습니다.
결국 우리는 보이지 않는 모든 것들에 휘둘릴 뿐입니다.
자신의 의지라고 하는 것도 결국 환경에 의해 만들어진 일종의 착각일 뿐입니다.
우리는 단지 세상의 모든 변수들이 정해놓은 경우의 수를 무의식적으로 걷고있을뿐입니다.
라는 생각을 해봤음.
쓰고나니까 결국 환경결정론이란 얘기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