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다기보단 신기한경험 (가위?)

dkwnqkd 작성일 13.02.02 22: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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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4년전 21살때 이야기입니다.

 

그때당시 야간 피시방 아르바이트를 하고있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오후에는 잠을 청했죠

 

근데 그날은 중간에 잠깐 깼다고도 머하지만 잠깐 정신이 차려졌었습니다.

 

근데 보통 사람들이 시계의 똑딱이가 들리는 시간대가 밤늦게 잠을청하다 가끔깨면 들리는편인데

 

그날은 오후 4시쯤 이었는데 시계 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리고 이상하게 정신은 멀쩡한데 몸이 움직여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저희 집에는 저와 형 어무니 이렇게 3명이서 살고있었는데 마침 그날이 주말이다보니 집에 모두 있었습니다.

 

근데 분명 그때당시 저희집은 방음이 어느정도 되어있었고, 형과 어무이는 옆방 (깼을땐 몰랐지만 나중에 이야기해보니)

 

에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오후4시면 밖에서도 소음이 심할테고 주위에 소리가 들릴법도한데 다른소리는

 

들리지않고 주위에서 어무이와 형이 대화하는 이야기만 들렸습니다. (이사에 관한이야기였는데 별로 중요한얘기는아님)

 

바로 옆에서 들리는 듯이 아주 생생하게 들렸었는데. 몸이 하나도 움직이지 않더군요 시계 똑딱소리와 옆에서 얘기하는

 

소리, 그리고 이야기가 끝날때쯤 저는 다시 정신을 잃듯 잠을 청했습니다.

 

나중에 일어나고 나서 어무니와 형한테 물어보니 제가 그때 들었던얘기를 제옆방에서 (제가 잤던곳에선 절대 말소리를 들을

 

수없습니다.) 얘기를 하고있었더군요. 그얘기에 대해서 정확히 기억을 하고 있어 얘기를하니 두사람도 약간

 

놀란 눈치였습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이것도 일종의 가위가 아닐까 합니다.

 

 

 

 

아 참고로 제가 쓰던방에 침대 매트릭스를 전에 그 집에서 살던사람이 두고간걸 그냥 썼는데 저희 어무니가

 

거기서 주무시면서 자주 가위에 눌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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