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링컨의 꿈이야기

건국대통령 작성일 13.03.06 09: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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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년경의 미국엔 정치인들의 목숨을 건 대결이
성행 했었습니다..

제 7 대 대통령인 앤드루 잭슨음 무려 30차례의 결투를 하였고
결투중 사망한 정치인들도 많았습니다..

1842년 국회의원인 링컨은 민주당 정치인 제임스 실즈를 비난하는 글을
올렸고 이에 분노한 제임스 실즈는 링컨에게 결투를 신청 했습니다..
당시 결투 방법은 총에 2~3발의 총알을 넣고 어느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서로 마주 보고 번갈가며 총을 한발씩 쏜 다음 상대방이 맞지 않으면
총 싸움을 하며 총알이 떨어져도 승부가 나지 않으면 칼로 상대방을
죽이는 방식 이였습니다..
(상황에 따라 바뀌기도 합니다)

제임스 실즈는 좀 다혈질의 성격으로 검술의 명수 였고 그전에도 3차례의 결투에서
상대방을 죽인 전적이 있었습니다..

반면에 링컨은 키는 컸지만 약혼녀인
메리 토드에게 두들겨 맞고 살만큼 체력도 약하고 남하고 싸우는
기술을 익힐만큼 모진 성격이 안되는 사람 이였습니다..

링컨이 결투에서 이길 가능성은 거의 없었지만
당시엔 국회의원이 상대방의 결투를 피하는건
정치를 못한다는 것과 같았기에 결투 제의를 받아 들입니다..

그런데 결투를 앞둔 몇일 전부터 링컨은 이상한 꿈을 꿨는데
링컨이 어릴적 돌아가신 어머니가 나타나 링컨에게 지팡이로
높은 나무의 가지를 자르라고
시키는 것이 였습니다..

링컨이 팔이 뻗자 지팡이에 나뭇 가지가 닿긴 했으나 자르는건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계속 연습을 시켰고 링컨은 몇일간 꿈속에서 나뭇가지를 쳐서
자르는 연습을 해야 했죠..

꿈을 꾼지 3일뒤 링컨은 나뭇가지를 쳐서 자를수 있었고
다음날 결투날이 다가 왔습니다..
결투장소인 시가지 광장엔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제임스 실즈는 자신 만만한 표정으로 링컨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결투 장소로 가는 도중 링컨은 나무 밑을 지나가게 되었고
자신이 꿈에서 한 행동이 생각난 링컨은 무심코 팔을 뻗어
지팡이로 나뭇가지를 쳐서 잘라 냈습니다..

그 광경을 본 제임스 실즈는 링컨이 키도 큰데다 검술 역시 예사롭지
않다고 생각하고는 그만 항복 선언을 했습니다..

덕분에 링컨은 싸우지도 않고 명예롭게 결투에서 승리할수 있었고
유명세를 타게 되었습니다..
링컨의 꿈 얘기로는 자신의 죽믕을 꿈에서 봤다는 얘기도 있죠.

꿈속에서 백악관 내에서 사람들이 갑자기 마구 울고 있기에

링컨이 경비를 서는 병사에게 무슨일이냐고 물었더니

"대통령께서 총에 맞아 돌아가셨습니다"라고 했답니다.

그말에 놀라 쓰러진 남자를 보니 바로 자기 자신이었다고...

그리고 그 꿈을 꾸고 난지 얼마 후에 암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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