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펀지밥괴담 - 징징이의 자살

개새킹 작성일 13.04.06 01:4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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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지밥 괴담 - 징징이의 자살 

 

 

만약 당신이 끝끝내 답을 알고 싶다면, 실망할 준비를 하라. 하나만 있는것이 아니다.

 

 

나는 2005년에 애니메이션 학위를 다기 위해서 닉켈로디언 스튜디오 (스폰지밥 제작사)에서 인턴을오 일하고 있었다.

 

대부분의 인턴쉽이 그렇지 않지만, 나는 돈을 받지않고 일했고, 대신 더 많은 것을 가르쳐주었다.

 

어른들에게 이것은 별것 아닌건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그때 대부분의 학생들은 그 방식을 좋아했다.

 

내가 편집자와 애니메이터들과 직접적으로 일을 하기 시작한 때부터, 새로운 에피소드를

 

방영하기 전에 볼수있었다.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말하겠다.

 

그들은 매우 최근에 스폰지밥 무비를 만들었고 모든 스텝들은 창조적인 일에

 

지쳐있어서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러나 오랜 시간이 걸린데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었다.

 

시리즈 4프리미어에 모두와 모든것을 몇달간 힘들게 할 만한 문제가 있었던것이다.

 

나와 두명의 인턴은 마지막 검토를 하기 위해 애니메이터 팀장과 사운드 편집자와 함께 편집실에 있었다.

 

우리는 " 게살버거의 공포 " 였어야 할 복사본을 받아 들고 보기위해 스크린앞에 모였다.

 

예를 들면 스폰지밥과 뚱이가 가리비를 입양하는 에피소드인 " Rock-a-bye-Bivalve "를

 

" Hou s.e.x doesn't work " 로 바꾸어 붙여놓기도 했다.

 

특별히 웃기지는 않았지만 간간히 웃음을 주었다.

 

그래서 우리가 " Squidward's Suicide " (징징이의 자살)라는 이름표를 보았을때, 그저 무시무시한 농담이라고 생각했다.

 

인턴중 한명이 실실 웃었다. 에피소드를 틀자 평소와 다름없이 느긋한 음악이 흘러나왔다.

 

이야기는 평소처럼 징징이가 자신의 클라리넷을 연습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스폰지밥이 밖에서 웃는소리를 듣고 징징이는 밤에 콘서트가 있어서 연습을 해야한다며

 

소리를 쳐 조용히 시킨다.

 

스폰지밥은 알앗다며 다람이와 함께 뚱이를 보러간다.

 

스크린에 방울들이 올라오고 징징이가 콘서트를 끝마친다.

 

이때부터 이상한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연주를 할 때 , 프레임들이 반복되었지만, 소리는 그대로였고

 

(이 시점에서 소리를 이미 애니메이션에 맞추어져있었기 때문에 불가능한 일이였다.)

 

그가 연주를 멈췄을때 소리도 건너뛰지않은것처럼 같이 끝났다.

 

관객들은  징징이를 야유하기전에 웅성거렷다.

 

그런데 보통쇼에 나오는 야유소리와 다르게 매우 심각해보였다.

 

스크린 속의 징징이는 꽤 많이 겁먹은 것 처럼 보였다.

 

장면은 관객 안에있는 스폰지밥에게로 넘어갔고,

 

스폰지밥도 평소의 그와 다르게 야유하고 있었다.

 

그뿐 만이 아니였다. 모두가 극도로 현실적이고 정교한 눈을 가지고있었다.

 

실제 사람의는운 확실히 아니였지만,..

 

CG보다는 더 현실적이었고 동공은 빨간색이였다.

 

우리는 매우 혼란스러웠고 서로를 쳐다보았지만, 우리가 작가는 아니었기때문에

 

그때까지는 이것을 어린이들이 좋아할까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지않았다.

 

장면은 침대 끝에 걸터앉은 절망적인 모습의 징징이로 넘어간다.

 

창문너머로 밤하늘이 보이고있었기때문에 콘서트가 끝나고 나서 멀지않은 때였을것이다.

 

우리를 심란하게 하는 부분은 여기에 있었다. 소리가 없다는것이었다.

 

정말로 고요했다. 심지어 방안의 성우들도 반응이 없었다.

 

성우들이 일을 완벽하게 해내는것으로 미루어 보아, 성우들이

 

장치를 껐다는것은 있을수 없는일이였다.

 

그는 30초동안 그저 거기에 앉아서 눈만 깜빡이더니 흐느끼기 시작했다.

 

그는 몇분간 그의 손 (촉수)를 눈위에 올리고 조용히 울었고,

 

그동안 배경음악이 간신히 들릴만하게 되살아났다.

 

마치 숲에 부는 산들바람 처럼 들렸다.

 

화면이 천천히 그의 얼굴로 줌인 되었다.

 

천천히라는 말은 마치 장면들을 10초간격으로 나누어 보여주는것처럼 보였다는 뜻이다.

 

흐느끼는 소리는 더욱 커져갔고, 고통스럽고 분노에 찬 것처럼 보였다.

 

그때 화면이 꼬이는것처럼 씰룩거리더니 몇초후에 정상으로 돌아왔다.

 

산들바람 소리는 점점커지고 거세져서 어디서 폭풍이 몰아치는것처럼 들렸다.

 

기분 나쁜점은 이소리와 흐느끼는 소리가 진짜처럼 들렸고 마치 성우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가 아닌것처럼 들려싿.

 

아니, 성우들의 목소리가 반대편에서 나오는 것처럼 들렸다.

 

스튜디오는 더 좋은소리를 얻고싶어하지만, 그들은 그만한 퀄리티의 소리를 낼만한 장비는 구한적이 없다.

 

바람소리와 흐느끼는 소리가 희미해지고, 웃음소기가 들렸다.

 

웃음소리는 일초이상의 희한한 간경으로 끊임없이 들려참기 힘들었다.

 

그리고 30초후에 화면이 흐려지고 격렬하게 씰룩거리더니 마치 한 프레임만 교체된듯 무언가가 화면에 번쩍였다.

 

애니메이션 편집장은 에피소드를 멈추고 한 프레임씩 뒤를 되돌려보았다. 우리가 본것은 끔찍햇다.

 

이것은 6살도 안된것처럼 보이는 죽은아이의 사진이었다.

 

얼굴은 피가 묻었고 토막나셔있었으며 눈 한쪽은 위로 치켜진얼굴에서 튀어나와 덜렁덜렁달려있었다.

 

그의 하반신은 나체였고, 배는 거칠레 잘려 열려져 있고 내장들이 옆에 널려있었다.

 

그는 포장도로에 눕혀져 있었다.

 

기분나쁜점은 사진을 찍은사람의 그림자 까지 그대로 찍혀져 있다는것이다.

 

거기에는 출입금지 테이프도, 증거마크나 꼬리표도 없었고, 앵글은 증거가 될만한 사진의 앵글이 아니었다.

 

아마 사진을 찍은 사람이 아이를 죽인 사람일것이다. 우리는 당연히 고통스러웠지만, 그저 오싹한 농담이길 바라며 다시

 

재생을 눌렀다.

 

화면은 다시 전보다 크게 울고있는 징징이의 위에 모습으로 넘어갔다.

 

그때 징징이의 눈에 피가 흐르는것처럼 보였다.

 

피역시 극도로 현실적이어서 화면을 만지면 손가락에 피가 묻을것만 같았다.

 

낮은 바리톤의 웃음소리는 긴 간격을 두고 더욱 자주 들리고있었다.

 

20초 후,..

 

다시 화면은 비틀리고 한 프레임짜리 사진이 나타났다.

 

편집자와 우리모두는 뒤를 돌리기를 주저했지만, 그렇게 해야한다는것을 알고 돌렸다.

 

이번사진은 처음아이보다 어린 작은소녀였다. 그녀는

 

그녀의 배위에 눕혀져 있고 머리핀은 그녀의 옆의 피웅덩이에 빠져있었다.

 

왼쪽눈은 너무나 튀어나와있었고, 하체를 제외한 나머지는 나체였다.

 

시체는 또 포장도로 위에있었고 그림자도 보였으며 사진의 크기와 모양도 비슷했다.

 

나는 그자리에서 토를 했고, 그방안에서 유일한 여자였던 한 인턴은 방에서 뛰쳐나갔다.

 

다시 재생버튼을 눌렀다.

 

한 5초지났을때 징징이도 조용해지고 처음 장면처럼 모든소리가 사라졌다.

 

그는 촉수를 손에서 내리고 극사실적인 눈이 보였다.

 

그의 눈에서는 피가흐르고 맥박이 뛰듯 규칙적으로 피가 뿜어져 나왔다.

 

그는 그저 스크린속에서 우리를 바라보고 있었다.

 

10초 지났을때, 다시 울기 시작했고, 이번에는 눈을 가리지 않았다.

 

소리가 매우 날카롭고 컸고, 비명과 섞여있어서 소름 끼칠정도였다.

 

눈물과 피가 폭포수 떨어지는 눈에서 쏟아졋다.

 

이번에는 사진이 5프레임간 나타났다.

 

이번에는 애니메이터가 도중에 멈췄고, 돌려보았다.

 

이번에는 비슷한 나이의 소년이였지만, 장면이 달랐다.

 

내장들이 커다란 손에 의해 다친것으로 보이는 배에서 끄집어져있었고, 오른쪽 눈은 튀어나오고 달랑거렸으며,

 

피는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애니메이터는 앞으로 넘겼다. 믿기 힘들겠지만, 우리는 그다음것이 무엇인지는 말해줄수 없다.

 

그는 계속 앞으로 넘겼다. 그는 다시 처음 프레임으로가서 빠르게 넘겼고, 나는 정신이 혼미해졌다.

 

나는 바닥에 토했고, 애니메이터와 사운드편집자는 스크린앞에서 몸을 떨었다.

 

그 다섯 프레임은 각각 다른 프레임이 아니라 동영상의 프레임처럼 이어져있었다.

 

우리는 손이 천천히 창자를 들어올리고 아이가 그것을 쳐다보고 있는것을 보았다.

 

심지어 두번째 프레임에서 아이는 눈을 깜빡이고 있었다. 사운드 편집장은 멈추라 지시했고,

 

제작자에게 이것을 보여주기위해 전화했다.

 

힐랜버그 (스폰지밥 제작자)는 15분후에 도착했다.

 

그는 왜 불려왔는지 의아했고, 편집자는 그저 동영상을 틀었다.

 

다시 한번 프레임들이 보이고, 모두 소리지르고, 모든 소리가 멈추었다.

 

징징이는 그저 3초동안 화면을 가득채운 채 시청자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장면이 급격하게 바뀌고, 낮은 목소리가 " 어서해 "라고 말하자 징징이는 손에 산탄총을 들고있었다.

 

그는 즉시 총을 입에 넣고 방아쇠를 당겼다.

 

현실석인 피와 뇌수들이 벽과 침대에 흩뿌려지고 그는 쓰러졌다.

 

이 에피소드의 마지막 5초는 몸이 침대위에 있고 , 바닥에 있는 머리의

 

왼쪽부분에 달린 눈이 깜빡거리며 쳐다보는 장면으로 에피소드가 끝이난다.

 

힐랜버그는 매우 화가났다. 그는 이걸 설명하라고 했고, 이시점에서

 

거의 모든 사람들이 방에서 나가는 바람에 우리는 이것을 다시 한 번 봐야했다.

 

이것을 두번 보는 일은 그저 내 마음에 상처를 입히고 악몽을 꾸게했다.

 

파일을 분석한 결과, 이파일은 새롭게 만들어진것이였다.

 

그러나, 파일의 발송시각은 우리가 파일을 보기 대략 24초 전이였다.

 

제작에 사용된 모든 기계들을 고장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전송시각을 잘못기록했는지 조사했으나

 

모든 기계가 정상인것으로 밝혀졌다.

 

사진들의 출처를 찾으려는 수사도 했으나 결과는 아무것도 없었다.

 

아이들의 신원도 파악되지 않고, 사진에서 물리적 증거나 자료도 모을수 없었다.

 

나는 그 전까지 증명되지 않은 현상은 믿지 않았지만,

 

지금 나에게 무언가가 일어났고 나는 그저 이것이 일화적인 증거라고밖에

 

말할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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