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자살사건이 생기면
매스컴에 거론하는 단골메뉴중의 하나가
오카다유키코(岡田有希子)다.
오카다유키코(岡田有希子)
1986년이니까 27년전이지.
잘나가는 18살의 아이돌가수 오카다유키코가 아직까지 뚜렷하게 밝혀지지않은 이유로 소속사(선뮤직, サンミュ-ジック) 건물에서 창문을 통해 투신자살했다.
건물에서 투신하기전
그날 아침에 오카다유키코의 집에서 가스를 틀어놓고 칼로 손목을 그었다.
그러니까,, 이미 아침에 자살시도가 한번 있었던거지.
그러고나서 병원에서 간단한 치료후에 소속사로 온건데
소속사 와서도 계속 울기만했다.
그러다가 화장실 간다고해놓고,, 창문으로 뛰어내린거다.
여기다
그 소식을 접한 팬들이 31명이나 동반자살했다
베르테르효과라는건,,
자신이 흠모하던 대상이 자살하면 따라서 연쇄자살하는 현상을 말하는거다.
그런데,,
이 오카다유키코의 자살이 저렇게 수많은 팬들의 동반자살로 베르테르효과를 부른건,,
이 자살사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의 수많은 문제때문이기도하다.
우선
떨어진 오카다유키코의 장기,뇌수가 다 터져나온 충격적인 사체사진을 어떤 기래기색기가 잡지에 실었다.
또
오카다유키코가 죽자마자 이 개세끼 기자놈이 바로 카메라마이크로 자살한 선뮤직을 찾아가 아직 사체조차 처리하지않은 광경과,,
어수선한 선뮤직에 가서 인터뷰하는 짓거리를 했다.
그 영상이 이거다.
거기에다가
이 오카다유키코의 자살직후에 도착한 어떤 기자색기가
사체를 발로 밟고 차면서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사체의 사진을 리얼하게 찍으려는 짓이었는데 결국 그 사진은 실리지못했다. ---- 물론 이건 확실히 증명된 이야기가 아니고 떠도는 설이다.
또,, 사체가 그 현장에 오래동안 그냥 노출되었는데
어떤 색기가 그 튀어나간 뇌수를 줏어서 가져갔다는 이야기까지 있다.
그래서,,
요즘같으면 있을수없는 이런 터무니없는 짓들과 소문때문에 팬들의 충격이 더 커져서
몇달동안 일본은 오카다유키코의 자살과 그로인한 팬들의 집단자살
자살방지 캠페인까지 하는 소동,,
즉 오카다유키코현상(윳코 신드롬, ゆっこシンドロ?ム)을 만들어낸거다.
그러면 오카다유키코는 왜 자살했을까?
이 자살이유는 일본사이트 다 뒤져봐도 확실한 답은 안나온다.
단지 여러가지 추측만 많은데 그중 많이 거론되는 이야기를 추려서 정리하자면,,
당시에
일본연예계의 최고거물인 이시하라유지로(石原裕次?, 도쿄도지사였던 이시하라신타로의 동생)가
마츠다세이코(松田聖子, 아는 사람 많을거다)와 애인이라는 둥, 임신시켰다는둥 말이 많았다.
여하튼 그래서, 이 이시하라유지로색기가
여러가지 안좋은 소문이 많은 마츠다세이코를 간다마사키(神田正輝)라는 놈과 정략결혼 시켜서, 자신과의 관련설도 다 잠재우고
둘의 결혼을 흥행카드로 활용해서 자신이 운영하는 일본최대의 연예기획사 이시하라군단를 흥하게 하자는 거였지.
간다마사키에게는 세이코와 결혼하면 이시하라군단에서 중역도 맏겨주고,, 더 키워준다는 미끼를 줬을거다.
마츠다세이코 입장에서도 결혼해서 안좋은 소문들을 날려버리고 이시하라군단의 든든한 후원을 받는것이 좋다는 판단을 했을수있다.
근데 사실은 그 간다마사키는 오카다유키코와 이미 깊은 관계였다.
오카다유키코는 저런 정략결혼으로 인해 정말 사랑하던 애인도 잃고 연예계에서도 버려지는 신세가 되었던거였지.
여기에서 또 한놈이 등장하는데
미네기시도오루(峰岸徹)다.
이시하라유지로가 미네기시도오루를 시켜서 자신이 오카다유키코의 남자라는 식으로 기자회견을 하게했는데 이건 오카다유키코가 원래 그런년이라는 인식을 대중에게 심어주기 위한거였다.
결국,, 오카다유키코는
당대 일본최고의 연예인들인 이시하라유지로, 마츠다세이코에 의해 병.신되었고,,
저 거물들에게 대항하기에는 너무나 나약한 18세 소녀였던 오카다유키코는 혼자 고민하다가 자살이라는 극한의 방법을 선택했다는거다.
다시 이야기하지만
이건 많이 떠도는 이야기를 추려서 만든 하나의 가설이다.
다 믿지는 마라.
어쨋든,, 오카다유키코는 의문의 자살은
당시 드러운 일본의 황색저널리즘에 의해 다시 더럽혀졌고
그로인해 팬들의 동반자살사태로까지 이어졌다고 이해하면 되겠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82&aid=0000126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