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은 나라는 바이칼호과 몽고 사이에 있는 러시아의 자치공화국으로
주민의 대부분은 불교신자입니다..
이 작은 불교 국가에
함보 라마
라는 고승이 있었습니다..
그는 1911년에서 1917년 까지 동부 시베리아 불교 계의 정종을 지냈고
철학자와 의사로도 유명했는데 전설에 따르면 그는 물 위를 걸을 수 있었으며
예언을 잘해
'브리야트의 노스트라다무스'
로 불리었습니다
브리야트의 불교 라마고승 함보 라마는
제자들을 불러 모아놓고 이 땅을 떠나라고 명령했습니다
소련이 그들을 핍박하리라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아, 내 몸을 천으로 감은 뒤 30년 후에 살펴 보아라”
그는 곧 가부좌를 틀고 명상에 들어 불경을 외우면서 입적했습니다..
함보 라마의 예언대로 그 후 스탈린은
수백 명의 불교 라마승을 죽이고 46개의 사원을 폐쇄했습니다
울란우데에서 35km 쯤 떨어진 이볼긴스크에 있는 함보 라마가 입적한 사원도
스탈린 치하에서 폐쇄됐다가 다시 건립되었습니다..
함보 라마가 사망한 후 30년이 지나자 스님들은 고인의 명을 받들어 시신을 파냈습니다
시신은 여전히 가부좌를 튼 상태였고 어디에도 썩은 부분이 없었습니다
당시 25대 판디토 함보-라마인 담바 아유세제프는 이에 엄명을 내렸습니다..
“시신을 사원에 다시 들여놓아서는 안되며 아무도 본 것을 말해서는 안 된다”
이에 따라 시신은 소금을 채운 나무상자에 넣어 다시 무덤에 묻혔습니다
2002년 9월 시신을 다시 발굴하게 되었습니다.
놀랍게도 1852년 러시아 제정시대에 태어난 함보 라마의 시신이 전혀
변하지 않았습니다
담바 아유세제프는 여러 차례 러시아 과학자들에게 이 신비한 현상을 연구해볼 것을 요청했습니다
최근에야 러시아 법의학 센터에 의해 최초의 과학적인 검사가 실시되었습니다..
근육조직의 단백질성분은
살아있는 사람의 성분과 동일
하였고
혈액은 젤 타입의 물질로 변했으며
방부처리한 흔적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약 150명의 과학자와 신학자들이 이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러시아 전통 사찰에 모여 국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전문가들은 라마 승려의 시신을 보관하는 데 어떤 방부제도 사용되지 않았음에 동의했으며
다시 핵 공명 현상을 이용해 라마 승려의 세포를 분석한 결과
시신의 세포질은 살아있는 사람의 그것과 흡사
했다고 합니다
현재 수도 울란우데에 있는 사찰로 옮겨진 함보 라마의 시신은
세계 전역에서 불교 신도들이 몰려와 참배하는데
이들 가운데는
병이 완치되고 소원이 성취되는 기적
을 경험한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그는 몽고어로 풍류적인 예언서를 남겼는데
예언은 1920년~30년 사이에 벌어질 미래 사건들을 적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를 조사중인 러시아 국립 인도주의 연구소 연구원 타탸나 스트리조바는
아직 예언서가 완벽히 해독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다 해독되면 많은 사실들과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예전 뉴스에서 수백년을 살았다고 주장하는 라마 고승을 본 적 있는것 같은데
함보 라마는 과학적으로 죽지않는 육체가 증명되었네요
많은 러시아 학자들이 역설하기를
"함보 라마는 산 채로 매장되어 지금에까지 생존하다
관 개봉 후에 상태가 변했다고 생각한다"
고 합니다
무엇이 그의 육신을 썩지않게 만들었을까요?
출처 : 카카오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