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수학익힘책 입니다.

제가 어디가서 꺄부랴 그러고 다닌다고 

막 까불거리고 그런 사람 맞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 공사

제가 한 1년간 고3 수험생처럼 공부를 한 적이 있었는데

기본지식도없이 그냥 무작정 패기 하나로만 달려들었습니다.

보통 그러하듯, 처음엔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이때부터 꿈을 꾸게 된것 같네요.

공부를 시작하고 한 2개월 후쯤이었습니다.

꿈에서의 배경은 이렇습니다.

ㄷ자 모양의 높은 건물들이었고

ㄷ자 한쪽은 이제 막 땅을파고 공사준비에 여념이 없었죠.

공사하는쪽을 ㄷ자 [위]쪽으로 하겠습니다.

제가 있던쪽은 [아래]쪽이었죠.

저는 공부를 하고있었습니다.

분명 현실에서는 그 장소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전혀 의심을하지않고 수업을듣고, 그자리에서 공부를하였죠

이 꿈은 약 2~3시간정도가 됩니다.

참 신기하죠? 보통사람은 꿈에서 기억은 단 몇분조차 기억못하기때문이죠

수업을 듣지만 먹먹한 마이크에다가 대고 얘기하는듯 말소리가 들립니다.

전혀 이상함을 느끼지 못하고 저는 수업을 듣습니다.

그리고는 공부를 하는데 그날 현실에서 공부했던거나, 기억에 남는것들이 그자리에서 저는 공부하고있습니다.

(복습효과?)

그렇게 해가 질때쯤이면 저는 공사중인 반대편을 쳐다봅니다.

쿠당탁탁하면서 그날의 공사가 마무리가 지어집니다.

그리고는 고개를돌려 칠판을 보면서 잠에서 깹니다.

이 꿈을 3~4일간격으로 계속 꾸게되는데

제가 하는행동은 항상 똑같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현실에서도 이 꿈이 이상하게 여겨져

꿈을 꾸는중 자각을하게 되고, 저는 교실문을 나가게 됩니다.

1탄은 끝!!!

다른분들도 이어지는꿈을 자주꾸더군요 ㅋㅋ

꿈이라는게 간절히 바라면 꾸는거라들하지요?

그런것도 있지만 가끔은 이상한꿈이 나오기도 합니다.

하나 예를 들자면 꿈에서 친구커플이 엄청싸우고, 헤어지더군요

깨름찍해서 그날 저녁쯤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싸우다가 홧김에 헤어지자고했다더군요

물론 지금은 다시 화해해서 잘 지내긴하지만요..ㅋㅋㅋ

저는 여기서 헤어지길 바라지는 않았습니다. 둘다 제가 주선해서 만나게 한거니까요..ㅋㅋ

어찌되었든, 무서운글터에 맞게, 다음편부터는 약간(?)무서운것들이 등장합니다.

기대 +_+ 두구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