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니들 주변에 뒷산에 이렇게 돌들 쌓아둬서 산처럼 돌들 쌓아둔거 본적 있어?
그게 사실 그냥 누가 사람들이 소원비는것도 아니고 되게 크게 산모양으로 사람만하게 쌓아둔거 본적도 있을꺼야.
이거 뭐에 쓰는건가 하면 그거 예전에 호랑이한테 잡혀먹은 사람들을 위해서 쌓아두는거야.
예전에는 그곳 밑에다 호랑이 때문에 억울하게 죽은사람들을 위해 합장? 비스무리하게 묻어 두었데.
왜 그렇게 했냐면. 우리나라 옛날 선조들은 호랑이한테 죽으면 그 사람이 창귀가 되어서
다른 사람을 꾀어내고 그 사람이 죽어야 자기가 편하게 이승을 떠나게 된다고 믿었데..
[근데 호랑이가 사람 맛을 알면 사람만 사냥했다는 내용의 기록도 본 거 같음.식인호랑이 이야기에서]
그래서 창귀가 되는걸 막으려고 돌탑같이 산처럼 쌓아둔거야.
혹시 집 뒷산에나 그런거 있으면 예전에는 이곳에 호랑이가 많았구나 라고 생각하면 되
우리 동네 뒷산에도 호식총이 한 두세개. 있던데. 거기에 사람들이 그냥 소원 비는곳인줄 알고
돌을 쌓는거 같더라고.. 최근까지 작은돌이 쌓아져 있는걸 보니까...ㄷㄷㄷ
괜히 섬찟하기도 하고 한번 글 써봤어.ㅋㅋ
출처 http://www.fmkorea.com/87360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