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의 장난

텐트족 작성일 15.01.01 17: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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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더 타임스' 인터넷 판이

영화 ‘데스티네이션’을 연상시키는 한 여성의 기막힌 사연을 공개했다.

추락한 비행기 승객 명단에 포함돼 있었지만 극적으로

목숨을 건진 여성이 자동차 사고로 목숨을 잃은 이야기이다.

남편과 함께 브라질로 휴가를 떠났던 이탈리아인 요한나 간탈레르(Johanna Ganthale)는

공항에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집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했다.

그리고 4시간 후 자신들이 타려고 했던 비행기가 대서양 한복판에서

실종되어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그러나 다음날 다른 비행기를 타고 오스트리아에 도착해 이탈리아로

오던 중 반대편 트럭과 부딪혀 요한나는 사망하고 남편 역시 중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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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9월 11일 발생한 미국 뉴욕의 110층 세계무역센터 쌍둥이빌딩 테러

 

당시 생존자였던 데이빗 서킷의 섬뜩한 죽음이 알려지면서 세계가 놀라고 있다.

당시 무역센터에 입주한 사무실에서 근무 중이었던

데이빗 서킷은 이상한 기분이 들어 건물 밖으로 빠져 나오게 된다.

그리고 그가 사무실로 복귀하기 전 사고가 일어났고 그는 기적같이 목숨을 구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그가 생존의 기쁨을 누리기도 잠시,

그는 2년 후 집안에서 어이없이 감전 사고로 숨진 채 발견된다.

놀랍게도 그의 사망날짜는 2003년 9월 11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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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강도의 총을 맞았으나 방탄복 덕분에 기적 같이 목숨을 건진

은행 경비원이 방탄복의 성능을 실험하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모스크바의 한 은행에서 근무하는 26세의 은행 경비가 은행에

침입한 은행강도를 저지하다 강도가 쏜 총에 맞아 정신을 잃게 된다.

그러나 이 경비원은 착용하고 있던 방탄복 덕분에 몇 분 후 정신을 차렸고 죽음을 면할 수 있었다.

살아난 기쁨에 파티를 한 청년은 술에 취한 채 동료들에게

자신을 칼로 찔러보라고 했고, 심장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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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 마이애미에 거주하던 29세의 도나 리차드슨(Donna Richardson)은

혼자 집에 있다가 몸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의 심한 복통을 느낀다.

도움을 구할 수도 없이 정신을 잃어갔으나

마침 집에 들어온 남자친구 덕분에 병원으로 갈 수 있었다.

그러나 도나는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목숨을 잃는다.

남자친구가 차를 세운 사이 구토를 하려고 창 밖으로 몸을 내밀었을 때 그만

남자친구가 급하게 출발해 버렸고 그녀의 머리는 전봇대에 충돌해 으깨져 버렸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이 충격이 단지 차가 웅덩이에 빠진 것인 줄만 알았고

수 마일을 더 가서야 목 없는 시체를 발견한 경찰에 의해 이 사실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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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에서 9살 소년이 자신이 만든 거대 눈덩이에 맞아 죽는 사고가 발생했다.

5살 위의 형과 눈덩이를 굴리던 이 소년은 눈덩이가 너무 커지자 한 곳에 세워놓고

놀고 있었는데 그만 이 눈덩이가 이들이 놀던 언덕 아래로 구르기 시작한 것.

형이 막으려 했지만 눈덩이는 멈출지 몰랐고 결국 동생은 눈덩이에 치어 죽었다.

놀라운 것은 소년은 두 달 전 골짜기에서 떨어져 친구는

사망하고 본인은 살아 남는 사고를 겪어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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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하려던 프랑스인 자크 레페브비에르(Jaques Lefevrier)가 해안가의 절벽에 올라서서

밧줄에 목을 매고 독약을 복용하고 옷엔 불을 붙인 채 권총을 쥐고 절벽에서 뛰어 내렸다.

그러나 총알은 빗나갔고 밧줄이 끊어져 차가운 바다로 다이빙한

탓에 구토를 일으켜 독약을 토해버렸고 옷에 붙은 불도 꺼져버렸다.

익사할 수도 있었으나 근처를 지나던 어부가 그를 구해 병원까지 데려다 주었다.

그러나 병원에 도착하자 마자 그는 '저체온증'으로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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