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신내림 받아야 할까요??
저 몸이 좀 안 좋아요..
원래 성격은 아주 좋았는데..(제 주관적 생각..)
몸이 안 좋다 보니 까칠해 져서 툭툭 내 뱉는말이 많아 졌어요..
원래 생각을 하고 말하는 편이였는데.. 생각도 없이 머리속에서 떠 올리는 말은 그냥 툭툭 내뱉어요.
그런데 더 말이 안되는건.. 별 생각 없이 내 뱉는말에 저도 황당할때가 많아요...
간혹.. 아는 형님이 오랜만에 와서 여럿이서 술 한잔 하는데..
형 몇월 몇일날 결혼하지? 그래서 왔지?? 이런식입니다..
근데 저는 그 전에 결혼에 대해 들은적도 없고.. 그 형님도 말한적이 없어서 서로 당황할뿐..
그 형님이 오늘 날짜가 잡혀서 온건데.. 제가 알수 있는 방법도 없을텐데.. 좀 그래요..
그리고 사람들 보면.. 아까 뭐했었지?? 라는 식으로 말합니다.. 저는 본 적도 없는데..
근데 그게 또 다 맞아요... 제가 종교는 안 믿는데... 이게 뭔가요?? 혹시 아시는분 있어요??
그렇다고 제가 또 다 알지는 못해요.. 사기도 엄청 당하고 이용도 많이 당하고..
근데 제가 툭툭 내 뱉는말이 다 맞아 들어갈때 저도 제 자신이 무서워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