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안와서 글하나 쓰고잘께요
잠들기 전에 제방에서 들리는 소리가 있습니다
옷장안 방 한가운데 중간문쪽
이 세군대에서 여자아이 웃음소리가 들립니다
하.하.하.하.하.
낮은음으로 뚝뚝 끊기면서 세군대 어딘가에서 들립니다
이소리가 들릴때는 눈감고 안뜨는게 낫더구요
눈뜨면 뭐가 있을지 몰라서 떠보지는 않았습니다
이 여자아이소리의 정체는 모르겠고
여기떠나기전에 알아내고 떠나는게 지금 제 목표네요ㅎ
저소리가 방 중앙에서 한번 들렸어요
저는 무서워서 눈감고 그대로 잠들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다
띠띠띠띠.
현관 비밀번호 누르는소리...
근데 저는 이상함을 느꼈죠 몸이 안움직이는거예요
눈은 떠졌습니다
아... 또 가위구나
전에 말햇던 잠에서 깨자마자 눌리는 가위가 시전된거죠
그리고 현관열리는소리..
그리고 현관불이 켜졌습니다
제 현관등은 센서로 켜지지 않는 등인데 말이죠..
그리고 들어온 검은 옷의 어떤 남자가 들어왓습니다
얼굴의 형체는 안보였고 걷는것이아니라
미끄러지면서 오고 있었습니다
아진짜 이럴때 눈을 감을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절실하네요
아근데 이 검은옷 입은 사람이 저한테 서서히오더니
제얼굴쪽으로 지얼굴을 들이 미는겁니다
저는 무서워죽겠는데 눈은 왜 딴데 안보고
그 없는얼굴을 계속처다보고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제 얼굴앞까지 그 얼굴이 오고나서 뭐 기절한거 같습니다
다음날 잠에서 깨고 현관에 가보니
잠금장치가 되어 있더군요...
잠이 깬것도 든것도 아닌상태에서 환청과 환각을 느낀거 같습니다
잠이와서 좀 횡설수설하네요
다음에 봬요 오늘도 화이팅입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