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경험담

배동자 작성일 18.10.10 19:35:48
댓글 2조회 3,053추천 8

수년 전 일입니다

사촌형이 사진 작가라서 스튜디오를 차리고 저를 영입했어요

100평도 넘는 지하 공간입니다. (이모부 회사 지하실)

 

제가 어릴 적 워낙 신기한 현상을 많이 봐서..

사촌형이  묻더라구요 뭐 여기선 느껴지는거 없냐?ㅋㅋ

 

"ㅋㅋ  음.. 잠시였지만   저 공간 말이야

파란색 아이들이 잠깐 보이긴 했는데.. 걍 뭐..."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며칠 후 

 

 

미국에서 막 입국한 디자이너를 영입했고

셋다 크리스천이라 오픈 전에 예배를 드리기로 했습니다 

 

예배 끝나니까  미국인 친구가 갑자기 그러더라구요 

"쓸데없는 말이긴 한데.. 저 공간말이야..."

여기까지 말할 때 부터 사촌형이랑 전 눈이 마주쳐 있었습니다

이 양놈도 파란색 사람들이 보였어..  라더군요 

 

깜짝 놀란 사촌형은 애써 침착한 척 

그건 귀신이 아니라.. 좋은 징조야 우리 잘되게 하려나봐..

하더군요.. 독실한 크리스천이라 그런지..

 

이후로  양놈이랑 저랑 단둘이 술마시면서

"파란색 사람" 이야기를 했는데 둘다. 

"그거 귀신인데 데니얼(사촌형)은 무슨 개소리야"

라며  웃었습니다

 

이후로 신기한 일들이 있었는데 

너무 재미없어서 못쓰겠습니다 ㅠ

100% 실화라서 적어보았습니다 

 

 

무서운글터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