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모텔에서 일어난 괴담

치마좀드록바 작성일 20.06.01 08: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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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시렵니까?
저는 평범한 26살 줄넘기하는남자사람입니다 ㅎㅎㅎ
지금부터쓰는글은
진짜 하나도 꾸밈없는 실화입니다

이제부터 음슴체 시작!!!
 
 
그 떄가 아마 글쓴이가 21살 8월의 일이었슴.......

저와 되게친한 여자사람이 한명있었고 베프인 남자사람이 하나있었슴

근데 이 미천한것들이 꼴에 눈이맞아서 연애질을 하는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솔직히 비추햇지만 이미 눈맞은걸 어쩌겠슴... 근데 심지어 이콩만한것들이 벌써부터

부산을 떠서 서울에서 동거를 하며 지냈엇음!!!(솔직히 부러 웟다.......훗......)

그것들이 한창동거를 하다가 여름이되니까 부산땅이 그리 웟나봄

나따윈 한번도 보고싶다 하지않고 지들끼리 떠난것들이 갑자기 내가보고싶다고

부산을 내려오겠다함 ㅋㅋㅋㅋㅋㅋㅋ**~ 피서오는거 다알거든? ㅋㅋㅋㅋㅋ

뭐 여튼 여자저차 이차저차 후룩후룩해서 부산에서 셋이서 만나서 술도 마시고~

오락실에서 총질도 좀 했다가 클럽에가서 데낄라한병시켜놓고(허세작렬)

씐나게 놀았슴 !!

하지만 21살의 철도쉽어먹을 나이답지않게 우리의 체력은 저질이었고

금방 빳데리가 바닥을쳤슴 ㅋㅋㅋㅋㅋ

클럽에서 나오자 (이제부터친구를 남자사람 친구여자친구를 여자사람이라 칭하겠슴)

친구놈이 나에게 자기들 엠티갈껀데 같이가자하는거임 ..........
 

나 : 이런 찌질이 내야~ 내가 니들모텔가는데 왜따라가 내야~-_-

남자사람 : 아 오랜만에 봣는데 엠티가서 맥주도 한잔하고 같이자자~ 오랜만에 봣잖어~

나 : ㅋㅋㅋㅋ어이구 내야 이 정신나간 내야 궁시렁궁시렁 나불나불 블라블라

하면서 발걸음도 당당하게 같이 엠티에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우리동네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인도함 ㅋㅋㅋㅋㅋ

여기까지 참 분위기가 좋았음... 하지만....

그 떄 방호수까지 똑똑히 기억함

202호 였음 키를 받아들고 문을따고 들어갔음

근데 진짜로 들어가자마자 뭔가 방공기가 싸늘했음8월의 무더위였는데도

그방에 에어컨이 틀어있는것도아니었고시원한느낌도 아닌것이진짜 뭔가 싸늘했음

하지만 우리는 대수롭게 생각하지않았음

하지만 이게 사건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었슴................

그 떄 시각이 아마 새벽 3시쯤 됫을꺼임... 맥주를 먹으며 노가리를 까다 지친우리는

동그란 넓은 원형침대에 나 남친 여친 요배열로 누 웟음 그리고 나의 바로왼쪽엔

전등 스위치가 있었음
 
 
나 : 야이제 자자 피곤하다

남자사람 : ㅇㅇ진짜 피곤하네 자자

여자사람 : zzz (개념없는것이 먼저 잠이들었음ㅋㅋㅋㅋ)
 
탁~

나님은 쿨하게 전등스위치를 끄고 누워서 눈을 감음 친구도 마찬가지였고

그런데 불을 끄고 2분? 정도가 흐른뒤 갑자기 이상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는거임

딱~
따닥~
탁~ 딱~

뭔가 표현할수 없는소리였는데 빗방울이 지붕을 쎄게치는 소리같기도 하고(그 떈 비가안왓음)

무슨 전기 스파크 튀는소리 같기도했음 되게 불규칙하게 소리가났음
 
탁~ 따닥~
딱딱~ 따닥

소리에 너무 신경이 거슬린 글쓴이는 자리에서 일어나서 불을 켯슴

근데 불을켜자마자 소리가 뚝멈추는거임........
 
남자사람 : (개오만상 찌푸리며) 왜~ 불끄라~

나 : 야 뭔이상한 소리 안들리냐? 자꾸 뭐가 따닥 되는데?

남자사람 : 몰라~ 불이나꺼 옆방에서 뭐하나보지 (뭘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흠..............

나님은 뭔가 이상하다고 느꼇지만 크게 대수롭게 생각지않고 다시불을껏음

그런데 불을 끄자마자

딱~

따다닥

딱딱 탁따닥



(불꺼져있는 상태 소리는 계속들려왓음)

나 : 아이신발 !!!!!!!!!! 이거 도대체 뭔소리여~

남자사람 : 그러게.. 뭐 합선되는소리같은데? <얘는 귀신따윈 절대믿지않는 애였음

나 : 아 이방 첨들어올때부터 기분이상하드만 이거 뭔소리지 ...

남자사람 : 야야 일단 불켜봐 합선되는소리같은데 불나겠다.
 
친구 말대로 일단 나님은 불을켰음

근데 또 불을 켜자마자 그 불길한 소리가 확 끊기는거임 ...
 

남자사람 : 아 이상하네.. 전구가 이상한가...

나: 이무식한 새기야 전등 나가는 소리면 불을켯을때 소리가 나야지 글고 전등지금 겁나빵빵해

남자사람 : 그네...........-_-a
 
내친구와 나는 합선을 의심하며 코를 킁킁 거리며 냄새를 맡고다님

전자제품이란 전자제품은 다 귀에 갖다대보고 정수기 티비 선 전부다 확인해 봣음

하지만 전혀 문제가 발견되지않았음
 
나 : 합선은 아닌데..........

남자사람 : 그러게....... 쩝 .. 모르겠다 피곤한데 그냥 자자 ~

나 : 흠..........(저는 이때 진짜 뭔가 되게 찝찝했음 뭔가 이상한기분이 계속들었음)
 
나님은 되게 찝찝한 기분을 뒤로하고 일단 불을껏음

그런데 이번엔 소리가 안들리는거임.

음 우리가 너무 민감하게 반응했나보다 하며 눈을 감는 순간.........
 
 
 
 
 
 
 

 


 
 

 
 



딱딱딱딱딱딱딱딱 따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닥
 
와 진짜 이때 생각하면 아직도 온몸에 소름이 돋음

불규칙하던 소리가 갑자기 규칙적으로 들리더니 님들 그거 아시겠음?

여고 괴담에서 귀신이 순간이동하면서 다가오잖아요 ......

그것처럼 이소리가 처음엔 멀게 느껴 졋는데점점 가까워지는 그런느낌이었음

내귓속에 확 파고들것같은 그런느낌이었음 진짜.... 이런 경험은 내생에 처음이었음...

제친구와 저는 화들짝 하면서 둘이 동시에 침대위로 튕겨올랐음

저는 튕겨오르자마자 불을 탁 켯고 소리는 또 멈추었음

제친구 얼굴을 보니 제친구도 두려움이 가득한 얼굴이었음....
 

나 : 야......... oo아 들었냐,,,,,,,,,?

남자사람 : 어.......... 너한테도 들렸어........?

나 : 아........신발....... 무서워 ..... 야 나가자......이방에 못있겠다....

남자사람 : 어.... 진짜 .......이방이상하다..........

우리는 진짜 식겁해서바로 모텔을 나갈려했음...

근데 친구 여자친구가 계속 자고있는거임.......

근데 그때 참 이상했던건 여자친구가 암만깨워도 일어나질않았음...

보통막 흔들면 잠꼬대라던가 으음~ 하면서 소리라도 내는데

얘는 완젼 쥐죽은듯이 계속 자는거임...........
 
나 : 야 얘왜안일어나냐?

남자사람 : 몰라.....심하게 피곤한가본데.......
나 : 아신발 .... 여기진짜 이상해 .........뭐지 이이상한 느낌...

나님은 솔직히 당장에라도 집에가고싶었지만

쥐죽은듯이 쳐자고있는 여자사람친구와 겁에 질려있는 친구를 차마 버리고 갈순없었음..

친구와 나님은 불켜놓고 tv까지 켜놓고 둘이서 밤을 지샛음...

한 2,3시간 지났으려나........

동이트는게 보였음..... 해가뜨니까 그래도 뭔가 안심이 됏었음..

시퍼렇긴했지만 그래도 깜깜한것보단 훨씬낳았으니까....
 
나 : 야 해떳다! 이제불끄고자자 귀신도 설마 해떳는데 집에갔것지

남자사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그래 그렇겠지 ㅋㅋㅋ
 
어느정도 긴장이풀린 나님과 나님친구는 불을 살짜쿵 꺼 봣음..

근데 어라... 진짜 아무소리가 안들림
 
나 : 오~ 진짜 귀신갔나보다 .........

남자사람 : 아 주접그만떨고 자~ 완젼피곤해~

5분쯤 지났을까.........

진짜 아무소리도 안들리고 나는 편안해진 마음에 양팔을 교차해서 팔배게를 하고

맘편히 잠을 청하려고 눈을감고 있었음

그런데.......
 

남자사람 : 아악!!! ㅇ ㅏ !!!!!!!
 
 
갑자기 친구가 비명을 지르며 침대에서 용수철 튕기듯이 벌떡 튕겨오르는거임!!!!

덩달아 나까지 너무 깜짝놀래서 같이 일어났음 너무너무 깜짝놀라서 진짜 심장이 쿵쿵뛰었음

근데 더 어이없는건 친구여친은 그소란에도 계속 쥐죽은듯이 자고있음...
 
나 : 야 놀래라.. 야 oo아 왜그라노.......
 

남자사람 : 야.................................................................................................................

남자사람 : 야................이 신발 개@##$@#$@#@#$야 아!!!!!!!!!!!!!!!!!!!!!!!!!(친구진짜 소리크게지름)

나 : 아놔 이새기가 왜이래? 조용해라 사람들 자다가 다깨겠다.

남자사람 : ㅇ ㅏ 미♡아이야 <-(자체언어순화필터링) 진짜 조낸 무섭다고 장난치지말라고

나 : 아니 왜그러는지 말을 해줘야 내가뭘알지 다짜고짜 왜이라는데? 일단 진정좀해라

남자사람 : 니.... 진짜 니가 한거아냐....?

나 : 아니 그러니까 뭐가 어떻다는건지 말을해보라고

남자사람 : 방금 내 발잡은거 니아니냐고 진짜로..... 내진짜 무서우니까 장난치지마라...

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이새기 개드립치네 ㅋㅋㅋ 날밝았어 새기야

형은 하나도 무섭지않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ㄷㄷ거리고있었슴 오줌찔길기세)

남자사람 : 진짜 니가한거 아니라고..........? (얘표정 개심각 진짜 울것같은표정이었음)

나 : 니진짜 장난치는거 아니가? 니 이거 장난이면 진짜로 내한테 개맞는다 진짜

내진짜 농담아니다...

남자사람 : 아신발 진짜라고 누가 내발을 덮석잡았다고 ... 내진짜 아부지걸고 애기할께...
 
제친구가 이말하는 순간 저진짜 등골이 오싹해지면서 땀흘렀음....
진짜 장난이 아니라는게 팍팍 느껴 졋음............

너무너무 무서워서 친구랑 저는 결국 친구여자친구가 잠에서 깨어날때까지

뜬눈으로 지새 웟음...... 그날있었던일을 계속 얘기하며...

나 : 그소리 도대체 뭐지.....? 니발잡은거는 또뭐고... 니진짜 뻥이면 죽는다

남자사람 : 진짜 나도무서워죽겠다... 뭔가 차가운게 내발을 덥썩잡았다니까 ...

나 : 침대 차가운부분에 스치거나 한거아니고?

남자사람 : 아 아니라고 내가 스치는거랑 발을 잡히는거랑 느낌도 구분못할거같냐?

나 : 아 ....... 여기진짜 터가 안좋은거같다.. 수맥흐르는듯...
 
진짜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낮 12시가 쪼꼼 넘었음.........

완전히 기절해있던 친구 여자친구도 잠에서 깨고 우리는 서로 아무말없이

씻고 나갈준비를 했음..

여자사람은 이상하게 말이없었고 내친구랑 저는솔직히 힘이 너무없었음....

뜬눈으로 밤을 새 웟으니 힘이 없을수밖에..

그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있었던 일을 애기할려니 ㅋㅋㅋㅋ

남자둘이서 귀신이 무서워서 뜬눈으로 밤을지새 웟단말을 차마못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점심으로 보쌈을 먹으려고 서면(부산의 압구정)을 나갔음....

근데 내친구가 걸음걷는게 뭔가 되게 부자연스러 웟음
 
 
나 : 야 -_-a 넌뭐걸음을 그따위로 걷냐 ..?

남자사람 : 몰라....발이너무아파......

나 : 아 이미♡새기 끝까지드립치네......

남자사람 : 진짜아프다고 농담하는거아녀
 
순간 나는 어제일이 번뜩생각이났음......

처음에는 친구가 나님을 겁주려고 장난치는거라 생각했는데

솔직히 그럴려고 그짓거리를 했다고 보기엔 너무 리얼했고 또한 수고가 너무많았음

우리는 보쌈집에 도착해서 어제애기를 막하기 시작했음 ...

친구랑 나랑 막 어제애기를 나누고있는데 친구여자친구가 완전 대박 깜놀을하는거임-_-

그러면서 한다는 애기가

친구여자친구는 어제 가위에 눌리고 있었음..

이상하게 그방에 들어가서 눕자마자 너무피곤해서 잠이들었는데

눈을떠보니 가위에 눌려있었다함.......

근데 원래 가위가 금방금방 잘풀리는데 그날은 너무 오래 가위가 눌려있었다는거임..

그러면서 우리모습이 보였는데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우리가 불껏다켰다하고

벌떡 일어났다는건 기억이난다고 하는거임...........
 
나 : 아 미♡............ 커플이 쌍으로 공포영화찍네...........

여자사람 : 야근데 진짜 신기하다..... 나어제 그거 그냥 꿈인줄알았는데 진짜임?

나 : 아....... 짜증나니까 그애기 고만하자-_-

여자사람 : 근데 나 진짜 어제 완젼 가위 무섭게 눌렸어ㅠ _ ㅠ

남자사람 : 왜 그냥 가위눌린거아님?

여자사람 : 아니 나원래 가위눌리면 귀신안보는데 어제 귀신 봣음....
 
얘기를 듣자하니.............
 
 

어제 여자사람은 가위에 눌려서 우리 상황을 보며 자세한상황까진 기억안나지만

우리가 어제 그난리를 치고있는걸 대충 보고있었음....

그러다가 몸이 너무 안움직여져서 천장을 그냥 쳐다보고있는데

뭔가 티끌같은게 천장에서 하늘하늘~ 내려왓다고함..

그게 천천히.. 아주천천히 내려오면서 티끌이 점점 형상을 갖추기 시작했다함...

티끌이 가까이 오면 가까이올수록 점점 형상이 커지면서 사람 얼굴 모습이

희미하게 보여지더니.........

그티끌이 내여자사람친구 코앞에왓을땐.....
 
 
 
 
[무서운 사진 있었는데 민귤프가 지워버렸으니 안심하라구!^~^)/][턱 찢어진 좀비녀가 입 쩍 벌리고 있는 사진이었음]

제친구의 말을 빌리자면 이런이미지였다함...

이여자가 자기코앞에서 계속 쳐다보고있었다함..........

그러니까 입찢어진여자가 제친구 배위에 서서 얼굴을 제친구 코앞까지 드리밀고 있었던거임...

워 신발 소름돋아.........

내여자사람친구는 너무 무서워서 안볼려했는데 안볼수가없었다함...

그렇게 한시간정도......? 자신이느끼기엔 그정도였다함......

그러다가 어느순간 이여자가표정이 싸악 바뀌면서 눈알 흰자만 보이기시작하더니

여자사람친구 배위에서..............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닫다닫다다다닥
 
 

미친듯이 뛰엇다함........... 그리고 여자사람친구는......

그시점에서 기절했다함........

나님일행은 너무 소름이 돋아서 서로 몇분간 할말을 잃고 있다가

어서 빨리헤어졌음.....

그리고 우리집 근처에는...................

아직도 그 모텔이있답니다..................................

다시는 발걸음도 하지않앗다죠..........
 

그소리의 정체는 무엇일까.............?

친구발은 누가잡았을까..............?

친구는 왜 다음날 발이아팠을까........?

여자사람친구가 그시점에 가위에 눌린건 우연일까...............?
 

경산 안경공장 https://c11.kr/fmq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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