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쓰는 러시아어

까츄샤 작성일 20.04.29 14: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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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어를 공부한 지 몇 년은 됐는데 아직 러시아에 가보지도 못하고 러시아 음식을 먹어본 적도 없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단어와 사진으로만 알고 있던 음식들을 맛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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Дайте мне меню, пожалуйста.

다이쩨 므녜 메뉴, 빠좔스따

메뉴 주세요.

 

дать(다찌)는 '주다'라는 동사입니다. мне(므녜)는 나를 뜻하는 я(야)의 여격 형태로서 '나에게', '나한테'라는 의미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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Я буду стейк и салат.

야 부두 스떼이끄 이 쌀라뜨

전 스테이크와 샐러드를 먹겠습니다.

 

буду(부두)는 быть(븨찌) 동사의 1인칭 미래형인데요, 무엇을 먹겠다는 의사 표현을 할 때에도 씁니다.

 

 

Как сделать стейк? С кровью или хорошо прожаренный?

깍 스젤라찌 스떼이끄? 쓰 끄로비유 일리 하라쇼 쁘라자렌늬?

스테이크는 어떻게 해드릴까요? 레어 아니면 웰던으로 해 드릴까요?

 

Хорошо прожаренный.

하라쇼 쁘라자렌늬

웰던으로 해 주세요.

 

с кровью(쓰 끄로비유)는 'with blood', 핏물이 있는 상태, 즉 레어로 살짝 익힌 단계입니다. хорошо прожаренный(하라쇼 쁘라자렌늬)는 바짝 구웠다는 뜻으로 웰던을 일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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Два бокала красного вина.

드바 바깔라 끄라쓰노버 비나

레드와인 두 잔 주세요.

 

Два пива, пожалуйста.

드바 삐바, 빠좔스따.

맥주 두 잔 주세요.

 

два는 숫자 2를 뜻합니다. бокал(바깔)은 포도주잔, 샴페인잔을 의미하는데요, 포도주(вино)를 말할 때 같이 묶어서 씁니다. a glass of wine과 비슷한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Принесите воды, пожалуйста.

쁘리네씨쩨 바듸, 빠좔스따

물 주세요.

 

принесите(쁘리네시쩨)는 무엇을 가져온다는 뜻입니다. 물(воды=바듸)을 가져다 주세요(принесите=쁘리네시쩨)라는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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